쇼윈도 앞에서 물끄러미 하얀 웨딩드레스나 슈즈 위에서 반짝이는 비즈, 오밀조밀한 레이스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 까지 행복해 진다. 알렉산드라 부산점에서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유럽 수입원단으로 만들어진 차별화된 디테일의 드레스를 만날 수 있다. 부산/경남권에도 서울과 같은 웨딩시스템을 도입하고 싶었다는 알렉산드라 부산점의 이신애 원장, 서울에서 오랫동안 웨딩플래너 생활을 했던 그녀는 “지방의 웨딩문화도 서울처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여 고객이 원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지방은 서울과 달리 한 웨딩홀 안에서 일명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가 한 번에 진행 되는 경우가 잦아 고객이 오롯이 원하는 웨딩을 진행하기 힘들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 이신애 원장은 스·드·메를 모두 분리시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 할 수 있도록 웨딩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고객이 불만족스러운 웨딩은 있어서 안 되며 넓은 선택지 안에서 전문성 있게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이 알렉산드라 부산점이 추구하는 웨딩문화이다.
알렉산드라 부산점에 들어섰을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름하고 우아한 드레스이다. 해외에서 수입해 온 웨딩드레스들은 원단이 고급스럽고, 평면으로 재단한 드레스와 달리 인체에 맞춘 입체적 패턴을 사용한 디자인으로 피팅감이 훌륭하여 신부의 몸매를 예쁘게 보정해 줄 수 있다. 특히 유럽에서 수입해 온 드레스는 비딩(웨딩드레스에 재료를 이용해 장식 해 놓은 것)이 고급스러우며 장인들이 손수 비딩을 하나하나 작업하여 디테일 에서 차별화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아이템들을 쉽게 볼 수 없고 또 제조도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 알렉산드라 부산점의 드레스들은 섬세하고 절제된 실루엣을 가지고 있지만 입기에 결코 어렵지 않아 신부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신부는 아름다운 드레스와 만나 더욱 빛난다. 신부를 빛나게 해 주는 일 역시 웨딩샵의 몫이다. 웨딩드레스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데다 패턴, 원단, 컬러 모두 다양해 신부는 단번에 드레스를 선택하기 쉽지 않다. 알렉산드라 부산점은 정해진 옷 벌수에서 고객에게 어울리는 최상의 디자인을 추천 하고 소품과 메이크업 모두 세심히 신경 쓰려고 노력한다. 이신애 원장은 이 모든 조합은 웨딩플래너가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고 역량을 발휘하여야 하는 순간이라고 말한다. 또한 젊은 감각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오랜 웨딩플래너 경력이 있는 이신애 원장이 상주해 있는 알렉산드라 부산점만의 강점라고.
앞으로 어떤 웨딩샵을 만들어 나가고 싶은지?
“다른 무엇보다도 부산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누가 봐도 아름답고 우아한 드레스가 많이 구비된 샵으로 부산/경남권에서 소문이 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