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 일번지인 청담동에 미국의 명품 네일샵인 ‘아이리스네일’의 한국지점인 ‘메디슨에비뉴 네일&스파’(이하 메디슨에비뉴)가 오픈해 뉴욕 스타일의 명품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리스네일은 미국의 배우, 가수, 정치인 등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의 단골가게이며, 최고의 서비스로 20년 동안 네일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파티, 술 문화에서 케어 문화로
모기업인 아이리스네일의 영향 덕분에 메디슨에비뉴에서는 기존 네일샵과는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곳의 명품 서비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네일과 스파를 즐기며 뷰티파티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뷰티공간이라는 점이다.
메디슨에비뉴 네일&스파는 대한민국 단일 네일숍으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숍 2층에는 큰 테이블이 있어 단체로 오는 손님들에게 공간을 제공한다. 박 대표는 “지금까지는 파티라고 하면 술 마시는 문화가 대부분이었다”며 “앞으로는 단체로 관리를 받는 케어 문화가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말한다.
“여직원이 많은 회사에서는 회식 대신에 단체로 네일 케어를 받으러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금액도 회식으로 산정했을 때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술은 마시면 그것으로 끝나지만 네일 케어는 몸에 투자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만족도가 훨씬 높다.”
아직까지는 단체 케어 문화가 널리 확산되어 있지는 않다. 박 대표는 “아직 단체 케어 문화가 정착하지 않은 이유는 이런 문화가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모르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는 힐링될 수 있는 파티문화가 술 문화를 대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네일 아트에 앞서 네일 케어를
네일 아트를 하기 위해선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네일 케어다. 관리가 되지 않은 손톱에 무작정 시술을 하다 보면, 아름다움을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손톱도 망가지는 결과를 얻게 된다.
‘손님이 나의 보물’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메디슨에비뉴 네일&스파 박경미 대표는 네일 케어를 ‘화분에 물주기’에 비유한다. 그녀는 “꽃을 키우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애정을 줘야 한다. 손톱과 발톱도 이와 마찬가지”라며 “손과 발 건강 상태를 유지시키는 비결은 관심”이라고 말한다.
메디슨에비뉴는 뉴욕의 ‘아이리스네일’과 동일한 운영 시스템과 제품을 사용하며, 디자인 중심의 네일아트 시장인 한국과는 차별화된 메디슨에비뉴만의 케어와 스파 중심의 서비스로 손상된 손톱과 파고드는 발톱 등의 문제성 손발 케어를 집중 관리할 수 있다.
손톱 관리, 타인을 위한 최소한의 예절
박 대표는 사람을 볼 때 손톱을 가장 먼저 본다. 그녀는 “손과 발 관리를 잘하는 사람은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이다”라며 “손과 발이 깔끔하게 보이면 자기관리 뿐만 아니라, 타인을 만나는 기본적인 예의도 지키는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자기관리와 예의를 지키는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게 신뢰감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
박 대표가 네일아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조금은 남다르다. 미국에서 신문기자로 일하던 시절, 한 네일아트 업체에 취재를 다녀온 그녀는 그날의 기억을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회고한다. 며칠 후 휴가를 낸 그녀는 네일아트 아카데미를 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재능을 본 아카데미 원장님의 권유로 네일아트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남다른 재능이 있었기에 승승장구할 수 있었다. 박 대표는 “그저 사람을 예쁘게 해주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말한다. 마침내 그녀는 뉴욕에서 가장 큰 네일숍 등 미국에서만 17개의 숍을 운영하게 되었다. 그리고 뉴욕타임즈와 여러 언론 매체에서 그녀를 취재하기 시작하였다. 박 대표는 기사를 쓰는 사람에서 기사에 등장하는 사람으로 변화에 성공한 것이다.
명품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원스톱 토탈 뷰티샵
메디슨에비뉴의 또 하나 큰 특징은 원스톱 뷰티샵이라는 점이다. 바쁜 일상에 쫒기는 현대일들의 편리한 관리를 위하여 바디와 피부관리, 네일, 왁싱, 속눈썹연장, 두피관리 등 최고급 서비스를 지향하는 전문 토탈샵이다.
네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슨에비뉴는 단일화되어 있는 한국 네일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메디슨에비뉴는 모든 분야에서 명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 대표는 미국 맨하탄의 네일샵 1호점을 시작으로 총 17개 점포, 300명의 직원을 이끌며 20여년에 걸쳐 미국 네일샵의 고급화와 대형화의 선투주자로 자리매김했던 ‘아이리스네일’을 경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의 사업을 기업식으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