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헤어 동성로점의 김금남 원장을 만났다. 원장의 소원은 대구 동성로에서 제일가는 미용실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직원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말한다. 미용실이 유명해지면 원장의 배가 두둑해 지는 것을 원하는 것이 보통의 바람일 텐데 김 원장은 디자이너들이 입사할 때처럼 퇴사 할때까지 꿈과 희망을 지켰으면 하는 게 소원이라 말한다.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리안헤어
미스코리아 배출이 가장 많이 된 미인 그리고 패션의 도시 대구, 그 중심에는 리안 헤어가 있다. 리안헤어는 전국에 200여개의 매장이 있으며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고객 개개인에 맞춰진 서비스로 평판이 아주 높다.
특히 직사광선을 피하고 LED등을 사용해 눈의 피로감을 줄이는 등 동성로의 많은 젊은이들을 위해 심플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외에도 고객들의 편리함까지 챙기는 세심함을 골고루 갖추었다. 또한 리안헤어 동성로점은 특이하게도 시즌에 맞춰 ‘컨셉데이’를 진행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복고데이, 할로윈데이 그리고 크리스마스 등 파티의 분위기에 맞추어 코스튬을 해주고 있다.
그 많은 리안헤어 지점 중에서도 다른 지점이 하지 않는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 감동을 선사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에도 패션왕을 뽑거나 추첨행사를 진행해 드라이기나 헤어제품을 선물하는 등 미용실과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숏컷과 유행하는 컷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리안헤어 동성로 지점의 장점은 거칠어진 머릿결을 좋아지게 하는 복구 클리닉이다. 특히 고객과의 관계를 중요시 하는 김 원장은 고객을 기억하기 위해 대화를 많이 해서 한명 한명의 특징을 외운다고 한다. 무슨 옷을 입고 어떤 스타일을 했고 원하는 머리모양이 무엇인지 말이다.
고1 때부터 미용을 시작했다는 김 원장은 23년을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서 슬럼프도 겪어봤고, 새로운 것에 매력을 느껴 쉬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이겨내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연마하고 미용학을 끈임없이 공부한 김원장이기에 지금까지 리안헤어의 직원들은 매주 몇 번이나 원장과 함께 교육시간을 가지며 실력 높이기에 힘쓴다고 한다.
전 직원들과 원장까지 행복이 목표인 리안헤어 동성로점이기에 아마 고객 하나하나가 그 마음을 느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