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온헤어 플레이스’는 올해 7월 둥지를 틀었다. 헤어살롱의 내부는 외벽이 시원하게 뚫려 있어 상쾌한 느낌이다. ‘더 온헤어 플레이스’ 양창욱 원장은 본래 밀폐된 공간이었던 내부를 쾌적함과 멋진 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다시 설계했다.
“나의 일에 ‘주(主)’가 되고 싶었다”
양 원장은 군대를 제대하고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6개월 만에 박차고 나왔다. 회사의 주(主)가 될 수 없는 구조적인 현실이 이유였다. 이에 그는 ‘회사의 주가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하던 끝에 ‘미용’임을 깨달았다. 이에 양 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춘기 시절, 나는 반 곱슬인 모발이 콤플렉스였다. 이것이 개선되지 않으면 등교시간에 늦을 정도로 집착했다. 그만큼 헤어스타일은 나에게 큰 의미였다”면서 “디자이너로 일했을 때는 고객이 헤어스타일에 만족했을 때 행복했다면, 현재는 시대의 흐름에 맞는 마케팅과 경영방식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성과가 보였을 때 보람을 느낀다.”
‘다양한 이벤트와 전문 미용인이 존재하는 준비된 헤어살롱’
‘더 온 헤어 플레이스’는 헤어를 비롯해 메이크업, 네일 관리 등 전반적인 관리가 가능한 토탈헤어살롱이다.
헤어관리는 서승아 디자이너의 경우 장년층 여성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있으며, 커트와 펌 시술에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또 양 원장의 경우 커트, 복구 매직, 염색, 붙임 머리 등 다양한 시술에 역량을 보인다.
메이크업은 10년 경력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상주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관리 받는 단골고객도 적지 않다. 주 방문고객은 평일의 경우 직업적으로 메이크업이 필요한 경우가 대다수며, 주말의 경우 돌잔치나 혼주 고객이 주를 이룬다.
또한, 네일 관리는 오픈 기념, 매일 선착순 세 명에게 ‘50%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건조한 계절 가을을 맞아 손과 발 기본관리가 특히 인기다.
헤어살롱의 대표이자 배우자인 대표는 20년 경력의 전문미용인이며, 전문분야 교육경험도 많다. 이에 헤어살롱의 직원에게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며, 업스타일 분야는 부산에서 손꼽힐 정도다.
‘더 온 헤어 플레이스’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해운대에 위치해있으며, 인근은 생활권이다. 이에 가족단위 고객뿐만 아니라 관광객도 적지 않다. 이에 양 원장은 고객이 헤어살롱에서 관리를 받을 때 가격에 최소화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3명의 고객이 커트시술을 받을 경우 한 명의 고객에게 ‘50%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양 원장은 “더 온 헤어 플레이스는 고객에게 실력은 기본,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기억되고자 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미용은 나의 전부’
양 원장은 미용업계에서 지내오며 힘들었던 적은 있었지만, 단 한 번도 그만두고 싶었던 적은 없었다고 한다.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크게 작용한 것이다. 이제껏 그를 지탱해 준 것이 미용이기 때문이다.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 내년 봄에는 해운대 인근으로 지점을 확장하고자 하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대표가 미용학원에서 오랫동안 교육을 담당해온 만큼 다방면으로 미용을 배울 수 있는 아카데미를 설립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