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의 시대다. 개성과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시술을 받는 만큼, 손상 역시 클 수밖에 없다. 아름다움의 이면에는 종종 손상이 숨어있다.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에 위치한 H.스타일 헤어살롱은 복구 위주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왔다. 복구 염색과 복구 매직, 클리닉을 전문적으로 시술하고 있다. 현재, 숍의 전체적인 운영을 맡고 있는 장소라 부원장은 모발생리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만큼 모발에 대한 이해가 높다.
최근에는 신제품인 천사의 눈물을 도입하여 모발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녹은 머리와 탄 머리, 두피 쪽에 손상도가 높은 모발은 R90이라는 제품을 사용하여 빠져나간 단백질을 채워준다. 천사의 눈물은 이때 R90과 같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복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 부원장은 “고품질의 제품보다 중요한 부분은 시술자의 능력이다.”며 “정확하게 모발 진단을 하고, 유화가 잘 되어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전문가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적정시간을 유지하는 것 역시 전문가의 영역이다.”고 말하며 H.스타일 헤어살롱 직원들은 이 같은 노하우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에서는 복구관련 시술로 유명세를 달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실수로 모발손상을 입은 고객들이나 다른 숍에서 잘못 시술을 받아 모발이 많이 손상된 고객들이 주로 찾아온다. 그런 고객들에게는 단백질, 아미노산, 케라틴 등을 적절히 넣어서 더 이상 손상이 가지 않게 하는 모리타 클리닉을 5번 정도 하면서 복구 시술을 진행한다.”
한동안 미용 산업을 떠나있던 장 부원장은 12년 전, 부군인 원장을 만나 미용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장 부원장은 “다시 미용을 시작한 만큼 더 배우고 싶다는 욕심은 항상 있다.”고 말한다.
요즘, H.스타일 헤어살롱은 온라인의 힘을 실감하고 있다. 블로그를 보고 찾아오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소셜 마켓 3사에 입점해 있다. 장 부원장은 “온라인시대인 만큼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며 “원장님이 끊임없이 마케팅을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H.스타일 헤어살롱은 내년에 한 개의 분점을 개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덕천동 머리 잘 하는 미용실을 넘어 더욱 발전해나갈 H.스타일 헤어살롱의 행보가 무척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