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것이 부모다. 옷이나 장난감 하나도 유해성분이 없는지 꼼꼼하게 따지는 것처럼 먹는 것과 관련 있는 젖병도 신중하게 고른다. 그 옛날 엄마들이 뜨거운 물에 젖병을 소독한 것처럼, 요즘은 젖병소독기가 없는 집이 없다. 그렇다면 어떤 젖병소독기를 골라야 내 아이의 건강에 도움이 될까? 자외선 소독기만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해 온 네오코의 김병수 팀장에게 제품을 고르는 기준과 기능에 대해 들어보았다.
▲ 아기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젖병소독기가 필수 가전제품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젖병소독기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젖병소독기가 없을 때에는 열탕소독이라고 해서 끓는 물에 젖병을 넣고 소독하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기를 예의주시하며 돌보아야 하는 엄마 입장에서 물을 끓여서 소독하는 과정이 위험하기도 하며, 젖병에 열을 가했을 때 환경호르몬이 나와 건강에 좋지 않다는 문제도 간혹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젖병소독기는 꼭 필요한 제품입니다. 살균과 건조를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엄마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어 좋습니다.
▲ 젖병소독기를 이용하면 아기에게 어떤 점이 좋을까요?
보통 소독방식은 많이들 아시는 것처럼 자외선램프를 통해 소독이 됩니다. 살균효과는 물론 건조까지 되기 때문에 아기의 건강을 1차적으로 지킬 수 있습니다. 열탕소독이 아니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이 나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이지요.
특히 네오코는 오랜 시간 업소용 소독기를 만들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코맘 음이온 젖병소독기를 만들었습니다. 기존 젖병소독기가 살균과 건조 기능을 가지고 있다면, 에코맘은 음이온 기능을 통해 우유 특유의 비린내까지 제거된다는 점에서 탈취 기능을 가지고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음이온은 살균기능도 있기 때문에 자외선램프와 음이온의 2차적 살균기능을 통해 더욱 아기에게 깨끗한 젖병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터치방식의 조작방법이나 젖병 젖꼭지를 거꾸로 꽂아서 소독할 수 있는 전용 선반이 있다는 점, 기존 제품들보다 크기도 크게 만들어 한 번에 12개 이상 사용가능한 점 또한 아기와 엄마의 편리함을 중요하게 생각한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부분입니다. 젖병 소독 외에도 가정에서 사용하는 컵이나 식기를 소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가치도 높은 것이 젖병소독기입니다.
▲ 젖병소독기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젖병소독기는 자외선램프에서 발생하는 푸른빛이 닿은 부분이 소독이 되는 원리입니다. 때문에 젖병에 물기가 있으면 자외선이 닿지 못해 소독이 되지 않습니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젖병을 깨끗이 헹군 뒤 물기를 최대한 털어 사용하여야 합니다.
또한 젖병소독기를 구매할 때 중점으로 두어야 할 기준이 있다면, 소독기능은 기본이며 건조가 잘 되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팬이 작동하는 자연건조, 전구 열로 건조하는 열건조, 따뜻한 바람이 발생하는 열풍건조 방식 등 다양한 방식이 있는데, 가장 좋은 것은 열풍건조 방식입니다. 추가적인 기준이 있다면 에코맘처럼 탈취기능이 있는지, 크기가 너무 작지는 않은지, 소독시간이 표시되는지, AS가 잘 되는지 등을 고려해주시면 좋습니다.
▲ 아기들의 안전을 위해서 앞으로는 어떤 젖병소독기를 만들고 싶으십니까? 네오코만의 계획이 있다면?
특허 출원한 음이온 기능을 통해 인증을 받은 살균력으로, 소독기 개발, 제작 전문회사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가정용 젖병소독기로 시작해 휴대용 소독기 제품 등 지금보다 더 좋은 기능을 넣어 아기들은 물론 가정 전반적으로 사용할 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도구로 네오코의 제품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품 개발부터 런칭하기까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청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지원받고, 디자인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상까지 받았으니 그에 대해 저희의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미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 중이며 앞으로는 중국으로 그 시장을 넓혀가기 위해 에코맘 제품을 선보이며 조율 중입니다. 산아제한 정책이 풀린 최근 중국의 정책과 맞물려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측하여 저희의 기술력을 선보이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