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무역협회장이 오늘 28일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 우리나라 무역경제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수출이 전년 대비 5.6% 감소한 4970억 달러에 미친 것과 7.4% 줄어든 4040억달러에 그칠 예정인 수입을 놓고 보았을 때 의구점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김 회장은 내년 수출 3.9% 상승할 것과 수입 또한 7.3% 증가할 것으로 보면서 “신흥국 경기가 국제유가 상승과 더불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라는 이유를 전했다.
또한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틈새시장 공략, 과감한 투자, 혁신 상품 개발, 마케팅 다변화 등 끊임없이 혁신활동을 벌여 우리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긍정적인 평가에 머무르지 않고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을 조언하였다.
한편 김 회장은 무역센터 등의 구조개선 작업에 대해서 매출 활성화를 기대하는 중이라며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김 회장은 지난 14일 내놓은 올림픽 트레이드 파크 건립 제안서에 대해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보인다며 서울시 등과 함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