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립한 지 불과 몇 년이 지나지 않아 부산에서 단연 돋보이는 피트니스로 성장해 오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틀을 깨고 피트니스의 새로운 길을 모색한 FX피트니스는 지난 2009년 서울, 인천에 세워졌습니다. 현재는 부산으로 확장해 장산, 서면, 마린시티점 까지 전국 5곳에 오픈하여 피트니스를 통해 고객님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FX에서 F는 Five의 첫 글자를 X는 Six의 마지막 글자를 따왔습니다. 운동은 한 두 번 해서는 효과가 없습니다. 최소한 다섯 번부터 근육이 상처가 나면서 회복을 하는 사이클이 형성돼 소위 운동이 되는 것입니다. 5, 6을 이름으로 지은 게 이 때문이기도 하지요.
또한 유산소 운동은 56분했을 때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덧붙여서 저는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태권도와 보디빌딩 시합을 나갔었는데요. 보통 56일 동안 피땀 흘려 시합을 준비하곤 했습니다. 이에 FX피트니스라는 이름이 탄생한 것입니다.
일반 고객들이 센터를 볼 때 보통은 유행하는 프로그램과 어떤 운동 기구가 설치돼 있고 무게는 몇 kg까지 있느냐 샤워시설은 잘 되어 있느냐 정도로 기준을 삼죠. 하지만 FX피트니스는 소통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운동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트레이너의 생각에 의한 이상적 몸매가 하니라 고객이 원하고 바라는 운동을 찾고자 하는 뜻이지요. FX피트니스는 각 지점마다 카페 아바 커피숍이 마련돼 있습니다. 서면점 같은 경우는 150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지요.
이곳을 만든 이유가 바로 고객과의 편안한 장소에서 차 한잔 마시며 친근한 대화를 통해 체계적으로 운동 목표와 계획을 세워서 맞춤 운동을 시작하기 위함입니다. 운동을 싫어하는 친구가 있더라도 같이 FX피트니스 내부에 방문해서 카페 아바 커피숍에서 편안하게 기다릴수 있으며 기다리는 동안 멋지고 아름다운 분들을 보고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도 생겨나거든요. 또한 지점별로 특정 연령에 특화된 인테리어와 프로그램으로 세팅했습니다. 젊은 친구들은 특히 운동할 시간을 내기가 어렵죠.
이들을 위해 24시간 오픈 피트니스를 만들었고요. 나이 제한을 두었습니다. 20~39세까지만 받고 이들에게 특화된 프로그램과 인테리어를 구축했습니다. 장산은 30~50대, 마린시티는 50~70대로 기획했지요.
또한 인천점은 승무원들을 위한 특화된 피트니스입니다. 스튜어디스라고 하면 하늘에서는 아름다운 선망의 대상이지만 사실상 건강은 불규칙한 근무시간과 식사, 시차와 과로로 인해 말도 못할 정도입니다. 이들만을 위한 공간을 대한항공 칼 아파트에 앞에 FX피트니스를 마련했지요.
20~30대 만을 위한 전략으로 나이제한을 두었을 때나 24시간 피트니스를 만든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어요. 오는 사람 막지 않아도 시원치 않을 판에 무슨 생각이냐? 24시간 오픈하면 새벽에 누가 올 것이며 술 먹은 사람들만 오지 않겠느냐? 등의 소리였습니다.
과거에 FX피트니스를 런칭하기 전 다른 클럽 15군대의 컨설팅을 도맡아왔어요. 전 세계적인 월드짐과 현대백화점 피트니스를 운영하고 다수의 센터들의 컨설팅, 트레이너 및 운영진들 교육, 서비스 교육 등을 진행해왔지요.
어릴 때부터 전 체육을 정말 좋아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운동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제 삶에 화두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의 볼멘소리에도 확신을 가질 수 있었죠.
지금까지 현재 700명이 넘는 트레이너를 교육해 성향별로 지점에 배치했습니다.
트레이너 배치 기준에는 트레이너 업무평가 3개월 기간을 거쳐 어떤 성별에 적합한지, 체형교정, 근육증가, 비만 등 어떤 운동에 특화 됐는지를 살펴보는 거예요. 지역을 옮기는 경우에는 트레이너 분들에게는 기숙사까지 제공하며 이들의 복지에도 귀를 기울였으며 다른 지점으로 이동할 때는 승진 또는 급여 상승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매년 3개월가량은 우수 트레이너들과 해외 유명 피트니스 투어를 다니는데요. 미국,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 선진 피트니스를 경험하며 FX피트니스 이곳에 적용하며 앞만 보고 달려온 우수 직원들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습니다.
▲ 지금껏 지켜온 신념이 있다면?
직원들과 고객과의 소통은 잊지 않아야 하겠지요. 지금껏 달려오며 한발 앞으로 먼저 가려고 하다 보니 가시밭길에서 때론 좌절했지만 신념을 잊지는 않았거든요.Understand의 뜻이 그 사람의 밑에(Under) 서야(stand) 진정으로 그 사람을 이해(Understand)할 수 있는 거라고 하더군요. 고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래에 서서 소통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했어요.
향후에는 이런 소통을 토대로 우리나라 피트니스의 명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FX피트니스가 일조하고 싶어요.
저는 보디빌딩 선수를 하기 전에는 태권도를 17년 동안 해왔어요. 전 세계를 다니며 이 태권도만큼 특별한 운동이 전 세계 어디를 봐도 없어요. 운동 관련 자격을 단 한 곳에서 관리하잖아요. 바로 국기원입니다.
단증을 따려면 전 세계 어디에 있든 국기원의 확인이 필요 합니다. 한편으로 이런 태권도와 같이 피트니스에는 보증할 수 있는 자격심사가 없다는 건 안타까울 따름이었습니다. 최근 국내에 유명세를 탄 필라테스, 요가, 줌바, 스피닝, 크로스핏 등의 운동은 대부분 외국에서 가져온 것들이죠.
우리나라 트레이너들은 해외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도 프로그램은 외국에서 수입해야만 하는 겁니다.
이에 FX피트니스는 검증되고 체계적인 피트니스의 자격증을 만들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태권도에서 흰띠 에서 검은띠 까지 차츰 실력을 쌓으며 단증을 따듯이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검증과정을 공정하게 채점 할수 있는 방법들을 찾으려 노력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