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5명 중 1명은 탈모로 고민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3년도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약 700만 명)에 탈모 잠재인구까지 포함하면 1,000만 명이 넘는다. 과거에는 탈모가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20~30대가 전체 탈모 환자 중 약 45%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인은 외모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한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탈모인은 취업과 연애, 결혼, 대인관계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더불어 자존감의 하락이나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 정신질환까지 확대되는 경우도 있다.
이에 상당수의 탈모인은 두피·탈모센터, 클리닉, 모발이식, 약품 등으로 탈모를 치료하고자 노력하지만,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막대한 비용이 들어 시도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가발을 이용하여 탈모를 숨기기도 하지만, 어색한 모습과 땀이 차는 등 여러 곤욕을 겪기도 한다. 기술의 발달과 함께 가벼운 가발 등 탈모인을 위한 여러 기술이 나왔다. 그중에 탈모인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기술은 단연 ‘증모술’이다.
1,000만 탈모인의 한 줄기의 빛 ‘증모술’
증모술은 자신의 모발에 가모를 엮어 더욱 풍성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 저렴한 가격과 자연스러우므로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탈모인에게는 희소식일 것이다. 게다가 증모술과 함께 두피·탈모 클리닉도 병행할 수 있어 탈모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증모술 분야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화 원장을 만나보았다.
이경화 원장은 ▲다증모, ▲감성증모, ▲일반증모, ▲마이크로증모 등 현재 있는 모든 종류의 증모술을 다루고 있다. 과거 이경화 원장과 만났던 고객은 “탈모가 심해서 많은 자존감도 떨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나기 꺼려졌다. 처음에는 탈모를 숨기기 위해 가발을 구매했지만, 너무 부자연스러워서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경화 토탈 뷰티 살롱에서 증모술을 받은 후 내 머리가 정말 풍성해진 느낌이었다. 게다가 증모술과 함께 받을 수 있는 두피·탈모 클리닉 때문인지 탈모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전했다.
이경화 원장은 증모술로 고객의 고민거리를 해결해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외에 헤어나 메이크업, 반영구 등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있다. 더불어 자신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다양한 뷰티수업(▲헤어, ▲메이크업, ▲증모술, ▲반영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 이경화 원장은 “이경화 토탈 뷰티 살롱을 개시한 지 약 13년이 지났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지만,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치 않고 꾸준히 찾아주는 감사한 고객이 많다. 이런 고객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더욱 발전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