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면 성실은 사람이 갖춰야할 요소로 흔히 꼽힌다. 시시각각 변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의 자리에서 성실히 임하는 사람은 타인에게 인정을 받고 종당엔 성공으로 향한다. 그의 변함없음이 사람의 마음을 울리기 때문이다.
한 자리에서 20년 가까이 운영한 헤어숍이 있다. 서울시 송파구 상상모리 송파 4호점 주정옥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상상모리 송파4호점은 1997년 3월 송파구 풍납2동 현 위치에서 문을 열었다. 그 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해 오늘에 이르렀다. 주정옥 원장은 “별다른 역경 없이 슬럼프 겪지 않고 오늘이 오늘처럼 내일이 오늘처럼 살아왔다”고 말한다. 강산이 두 번 바뀔 동안 꿋꿋이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마인드가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다른 곳으로 옮기면 더 힘들다는 지론이다.
상상모리 송파4호점은 1997년 3월 송파구 풍납2동 현 위치에서 문을 열었다. 그 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해 오늘에 이르렀다.
주정옥 원장의 헤어경력은 30년에 달한다. 문안한 삶을 거쳤다고 자평하는 그녀는 고객에게도 스트레스받지 않고 일을 지속해왔다. 오래된 단골 고객 위주다. 인덕이 있다는 주 원장에게 좋은 성향을 가진 고객들이 다수 방문한다. 그녀 자체가 기술보다는 인성을 택한다. 스킬은 좀 부족해도 인성이 반듯한 사람이 좋다. 기술이며 지식이야 가르치면 해결되지만 사람이 못되면 가르쳐도 안 된다는 것이다.
주정옥 원장은 강산이 두 번 바뀔 동안 꿋꿋이 한 자리를 지켜왔다. 사진은 주정옥 원장의 시술 모습이다.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상상모리 송파4호점에는 주 원장과 18년 정도 알고 지내는 이가 있다. 또 상상모리 송파4호점에는 숍인숍 개념으로 네일숍이 입점해 헤어와 네일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상상모리 송파4호점 디자이너들은 책임감을 느끼고 자신의 일처럼 맡은 바를 완수한다. 특히 열펌이 특기다. 고가의 인증된 제품만을 사용해 손상된 머릿결을 복구하며 오랫동안 유지도 가능하다. 30년 경력의 베테랑 노하우를 보유한지라 0~80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고객층이 상상모리를 찾는다.
상상모리 송파4호점에는 숍인숍 개념으로 네일숍이 입점해 헤어와 네일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가식 없이 고객을 대하고 누구에게나 최선을 다 한다. 주정옥 원장의 자제(子弟)가 상상모리 타 지점을 운영해 경영의 수고도 덜었다. 디자이너 교체 시기에 간혹 위기도 오지만 그 때를 넘기면 다시 원위치에서 일을 한다.
주정옥 원장은 미용 지망생에게 열정과 애정을 강조했다. 자신이 정말 좋아서 하지 않으면 끝까지 올라갈 수 없다. 그 세월을 견디기 힘들기 때문이다. 7년 가량 연마해야 누구의 머리 스타일이라도 완벽히 디자인 해낼 수 있다. 근래는 서두르는 경향이 늘어 부작용도 더러 있다는 당부다.
서울시 송파구 상상모리 송파4호점 주정옥 원장(맨 왼쪽)과 디자이너들 모습이다.
주정옥 원장은 “지금처럼 열심히 제 자리에서 하는 날까지 꾸준히 하겠다”고 전했다. 상상모리를 지금처럼만 사랑해주기 바란다. 큰 욕심 부린다고 될 일도 아니며 치열한 경쟁도 싫다. 누군가를 밟으며 가격으로 밀고 들어오는 것보다 적정선 준수를 원한다. 실력으로 정진하겠다는 그녀다. 서울시 송파구 상상모리 송파4호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