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밑도 끝도 없는 지지율 추락세

한국갤럽이 발표한 새누리당 지지율이 12%로 정당 중 3위를 기록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순위로 보자면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당 16%, 새누리당 12% 정의당 7%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4%의 지지율로 1988년 갤럽의 대통령 직무 평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사상 최악의 수치로 보여 진다.

이는 2013년 취임 초기 역대 대통령의 지지율 중 낮은 수준이었던 40%로 시작한 박 대통령의 지지율과 비교해볼 때 그 심각성이 여실히 드러난다.

한국갤럽에 의하면 지난 22~24일 1004명의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 대한 93%의 부정적인 응답이 있었다고 전한다.

긍정적인 대답은 연령별, 지역별로도 9%를 넘는 수치가 나오지 않았고, 특히 20대와 30대는 단 긍정적인 응답이 전무했다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25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입을 모으며 무너져가는 여당의 핵심 문제를 뿌리 뽑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로써 박 대통령과 함께 끝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는 새누리당이 점점 멀어져가는 민심을 잡을 수 있을지는 더 지켜보아야 할 문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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