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35억명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접속하는 사이트는 구글(www.google.com)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튜브(www.youtube.com), 페이스북(www.facebook.com), 바이두(www.baidu.com), 위키피디아(www.wikipedia.org) 순이었다. 한국의 트래픽 1위 사이트는 네이버(www.naver.com)였고 전 세계 순위는 57위였다.
7일(현지시간) 영국 온라인 매체 인디100에 따르면 아마존의 인공지능(AI) 알렉사는 최근 글로벌 톱500 웹사이트를 발표했다. 지난 한 달 동안 전 세계 웹사이트 가운데 사이트 순방문자와 페이지뷰가 높은 500대 사이트를 뽑은 것이다. 이는 모바일이 아닌 PC 접속량만 계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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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톱10에는 야후와 구글인도, 트위터, 아마존, Qq닷컴이 포함됐다. 20대 사이트에는 미국계가 상당수였지만 검색포털 바이두와 Qq, 인터넷상거래 타오바오, 소후, 하오123, 360, 시나닷컴, 웨이보 등 중국계도 상당수 포진했다.
중국(약 13억5500만명)과 더불어 인구대국인 인도(약 12억3600만명)에선 구글과 유튜브, 페이스북, 아마존, 야후 같은 미국계가 상위에 포진했다.
한국내 톱5 사이트는 네이버에 이어 구글코리아(세계 62위), 유튜브, 다음(131위), 구글이었다. 6∼10위는 티스토리(236위), 나무위키(548위), 디씨인사이드(556위), 위키피디아, 네이버블로그(blog.me·685위)가 차지했다.
오늘의유머 방문자수가 인스타그램(19위)보다 많은 것이나 최근 혐오 게시글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일간베스트가 20위로 카카오닷컴(40위)을 앞섰다는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