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시에서는 하루 3천 181t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해 2013년 하루 배출량보다 3천 70t보다 오히려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의 생활환경과장은 “토론회에서 종량제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더 효과적인 음식물 쓰레기 감량 방안을 모색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된 지 2년이 지난 시점에서 그동안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강원도 평창군에서도 다가오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의 환경을 생각하여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 정착을 위해 9월 1일부터 종량제 봉투 겉면에 주소를 적고 배출하는 종량제 실명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음식물 쓰레기의 증가와 환경문제로 인해 각 지자체는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쓰레기를 배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오폐수, 악취, 해충들에 대한 인식도 크게 늘었다.
가정에서 생기는 음식물 쓰레기는 시간이 지나면 부패가 시작되고 악취와 곰팡이로 인한 위생의 문제가 생기기 일쑤다. 특히 한여름철에는 ‘아플라톡신’이라는 1급 발암물질인 곰팡이 균도 증식을 한다고 한다.
이에 음식물을 쉽게 처리하는 분쇄 배출에 대한 처리가 화재이다.
이미 서양에서는 각 가정 및 식당의 싱크대에 음식물 분쇄기를 장착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쉽게 처리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도 서양의 음식물 분쇄기를 한국의 음식문화에 맞추어 처리하는 업체가 각광받고 있다.
음식물 처기리 회사인 ‘다이손’의 문종기 대표는 10년 넘게 음식물 처리기 단일 품목을 연구에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전문가이다. 다이손의 기본형 DS-66, 최고급형 DS-100 등을 출시하며 특허기술을 냈을 뿐 아니라 환경부에도 등록을 하였다.
다이손의 이 제품들은 국가의 기반 시설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적 음식물 처리기이다. 기본 싱크대에 장착이 되며 발생되는 음식물 찌꺼기들을 싱크대에서 분쇄하여 따로 분리 배출을 하는 것이 아닌 하수로 함께 흘려버리는 제품이다.
“하수와 함께 분쇄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다면 환경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 반대이다. 국가의 95% 이상의 하수는 하수처리장에서 여러 단계를 거치며 깨끗하게 정화가 된다. 중간 과정에서 생기는 음식물 찌꺼기의 염도는 동물의 사료 혹은 연료로 사용할 정도로 낮아진다. 그 후 다양한 미생물 처리를 통해 깨끗해진 물만을 하천으로 흘려보내기 때문에 환경부에서도 인정해 준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건축박람회’에서도 신제품을 소개하며 다양한 소비자층에게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 식당을 운영하는 고객은 “현재 식당에서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 적지 않게 나온다. 이를 처리하기에 비용 또한 많이 든다. 환경에도 문제없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도 쉽게 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해 관심이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