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결혼정보회사(주) 홍승우 대표는 새터민 여성들과 한국 남성들의 만남을 만들어가는 남남북녀를 대표하는 국내 결혼정보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2006년 설립하여 현재까지 550여쌍의 커플을 성혼시키고 남남북녀의 높은 교제율과 결혼 성혼률을 달성하고 있다.
▲ 남성들이 탈북 여성의 어떠한 점에 이끌리고 있는가
미혼 남성들의 대다수가 북한여성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생활력이 강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가부장적인 가정환경의 영향인지 일부 남성분들 사이에서는 현모양처나 순종적이고 순수함을 가진 북한 여성들을 희망하는 모습이 많이 비춰지고 있다.
▲ 북한 여성들은 어떤 남성과 만나길 희망하고 있는가
한국 여성들은 결혼 상대를 학력과 경제력을 많이 보지만, 북한 여성들은 조건 만남보다는 남성들의 자상함과 배려심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진정으로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가는 것이 북한 여성의 희망이다.
▲ 남남북녀 결혼 정보회사를 운영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우연치 않게 탈북 여성을 돕는 자그마한 일을 시작하다가 남남북녀의 결혼을 통해서 통일로 가는 빠른 길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탈북하고 친구하나 없이 외로운 사람들에게 서로 위안이 되고 인생의 마지막까지 봐줄 수 있는 반려자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
▲ 북한과 남한의 문화적 차이는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 게 좋은가
한국에는 여전히 새터민 여성을 바라보는 안 좋은 시선이 있다, 이런 고정관점을 가지지 않고, 마음의 차이를 좁힌다면 문화적 차이는 얼마든지 극복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는 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싶은 싱글 남녀들의 마음이다. 서로를 위해주고 사랑하는 진정한 마음이 있다면 소중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본다. 생각하다
▲ 대표님만의 성공 비결은 무엇인가
진정성 있게 나의 가족처럼 생각하고 매칭을 하다 보니 많은 성혼커플이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되었던 것 같다. 20대~60대까지 초혼, 재혼, 만혼을 성사시켜 외로운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