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보기완 다르게 순하고 겁이 많은 동물입니다. 하지만 주인을 위해서는 포탄이 쏟아지는 전쟁터에서 주인과 함께하는 희생정신을 가진 의리를 가진 동물이기도 합니다”며 함께 일하는 이들을 위해서 천 리를 달리는 천리마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이가 있다. 오랜 시간 유통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금태성 회장은 보스리가를 통해 한국의 질 좋은 제품을 알리며 글로벌기업가로 성장하겠다는 꿈을 가진 사람이다.
▲ 이름에서도 느껴지는 것처럼 세계무대를 목표로 하는 것 같습니다. 보스리가의 포문을 열게 된 이유를 말씀해주신다면?
‘MADE IN KOREA’는 하나의 브랜드처럼 외국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홍보가 잘 된 대기업의 제품이 많습니다. 중소기업의 제품도 대기업 못지않은 품질을 가지고 있는 만큼 경쟁력 면에서 승산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우수한 중소기업의 제품을 알리면서 수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스리가를 만들고 본격적인 한국 유통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수출과 함께 온라인 쇼핑몰, 대리점 형태의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앞으로 한국 내수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유라시아까지 유통의 극대화를 이룰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한국의 우수제품업체와 손을 잡아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 글로벌기업이 되기 위해서 보스리가의 이름으로 진행하는 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모아기술정보라는 회사와 함께 카드·단말기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인도네시아 신발의 왕’이라고 불리는 송창근 회장의 운동화 브랜드 아이젝스와 협력하여 판매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엠플러스스퀘어라는 화장품 업체와 손을 잡고 화장품, 게르마늄 제품 등 12가지 제품을 가지고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으로 뻗어나갈 것입니다.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먼저 중국 시장을 겨냥한 판매를 위해 중국의 알리바바와 함께 조인식을 진행하며, 오는 10월에는 킨텍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크게 부스를 열고 800~1,000개의 전문매장 오픈을 목표로 대리점을 모집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제주도 면세점과 함께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로 진출할 것입니다.
▲ 말씀을 들어보니 유통분야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듯합니다. 금태성 회장님께서 이 분야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한국보다 외국에서 유통·물류 분야에 15년 정도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태국 파타야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쇼핑몰을 운영 중입니다. 러시아, 카자흐스탄에서 10년, 중국과 동남아에서 5년을 지내면서 쌓은 해외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외국진출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보스리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 지금의 금태성 회장님을 만든 인생의 원동력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골프와 승마를 어릴 적부터 시작했습니다. 관련 자격증도 취득하고 외국의 부유층, 권력층을 대상으로 레슨을 진행하다보니 가족처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비즈니스를 펼쳐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좋았습니다. 골프와 승마는 비즈니스 스포츠라고도 할 정도로 많은 인맥을 쌓을 수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지 않습니까. 지금도 귀족의 자녀들은 저를 삼촌이라고 부르며 따를 정도로 그들과 가족 같은 인맥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승마는 우울증도 해소시켜주고, 바른 자세도 유지할 수 있는 건강에 좋은 레포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 유통시장도 무한 경쟁의 사회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경쟁은 자본주의의 필수 아닌 필수 같은데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금태성 회장님을 움직이게 만드는 유통 분야의 매력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글로벌 기업이라는 하나의 꿈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움직이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 나 혼자서 만이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팀플레이를 통해 협력해 얻은 결과를 함께 나눠가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뿌듯합니다. 외국진출을 앞둔 만큼 경험이 부족하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난세의 영웅이 난다는 말처럼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싶습니다.
▲ 보스리가가 글로벌기업이 되기 위해서 회장님께서 강조하시는 기업마인드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그를 위한 상세한 계획이 있다면 함께 말씀해주세요.
최선을 다하는 것은 기본이며, 나눌 줄 아는 오너의 자세를 중요하게 여기면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00이라는 이익이 생겼을 때, 90을 함께 일하는 파트너들에게 나눠주고, 10을 가지고 회사 이익을 생각하는 마인드를 가져간다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함께 일하는 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기업이 되는 것이 먼저이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첫 번째는 해남 화원에 있는 배추공장을 협력사로 선택해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에게 맛좋은 김치를 제공하고 싶고, 두 번째는 중국,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전 세계에 판매하면서 우리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 소망이 있다면 보스리가와 함께 성장할 많은 회원들을 확보하고, 사원을 채용해 더 많은 이들과 수익을 나누는 회사로, 글로벌 회사로 만들어 나가고 싶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망한 중소기업 50곳을 선정해 협력하여 함께 가고 싶고 올해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 글로벌기업으로서 보스리가를 만들기 위해 어떤 기업가가 되고 싶으십니까?
이 세상에 쉽게 이루어지는 일은 없는 만큼 행동으로 옮기고 노력해야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면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나눠주는 기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주인을 위해서라면 천 리를 가는 천리마처럼 말을 닮은 사람이 되어, 직원들을 이끄는 것도 중요하지만 뒤에서 조력자로서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유통 시장에 혁명을 일으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을 통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발전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 되는 것, 보스리가가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