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시책 방안으로 시민건강강좌 야외 운동 교실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장자호수공원과 인창중앙공원에서 운영한다고 알렸다.
이번 야외 야간 운동 교실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새 생명의 기운이 감도는 새봄을 맞아 활력을 불어넣어 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운동은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음악을 들으면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된 스트레칭 및 생활 체조이다.
이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6년째 이어져 온 이번 건강 강좌로 직장생활을 비롯한 생업활동 등으로 건강 돌보기가 여의치 않은 직장인이나 가사 노동으로 운동의 여유가 없는 주민에게 야간 시간을 활용하여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시민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본 운동 교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간단한 운동복 차림으로 참여하면 된다. 또한, 참여 시민에게는 월 1회 찾아가는 체성분 측정을 제공하여 운동 전후 효과를 바로 체감할 수 있다고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음은 있어도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신체활동을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여 시민의 건강과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