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정부3.0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3월 28일 공기업 30개, 준정부기관 89개 등 총 119개 공공기관과 시도 46개, 시군구 96개 등 총 14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한 해 동안 각 기관이 수행한 정부3.0 추진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추진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등 4개 부문과 확산 노력, 맞춤 서비스, 일하는 방식 개선, 공공데이터 개방 등 7개 지표로 진행하는 것이다.
이날 행정자치부는 평가 결과 31개 공공기관과 금천구시설관리공단 등 36개 지방공기업이 2016년도 정부3.0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무료건강검진서비스’ 제공,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찾아가는 도서관 책 나눔 서비스’ 제공, ‘가족 친화경영’을 통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 사전정보공표 및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한 사례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 문길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정부3.0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국민 맞춤형 서비스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