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내 집 같은 곳
얼마 전 ‘무연사회’라는 책이 큰 화제를 모았다. 명칭조차 낯선 이 낱말은 ‘혼자 살다 혼자 죽는 사회’를 가리키는 말로 ‘무연사’는 모든 인간관계가 끊긴 상태에서 혼자서 죽어 거두어 줄 사람이 없는 죽음을 지칭한다. 현장에서 신원 혹은 연고자 확인이 안 되는 이런 죽음이 전국적으로 3만 2,000여 명에 이르는 일본사회를 NHK 특별 취재팀은 ‘무연사회’라고 이름 붙이고, 고령화 저출산 개인주의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