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vs찬]더치페이, 정 많은 대한민국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비용부담법
한국어로 ‘각자 내기’라는 뜻으로 풀어쓸 수 있는 더치페이는 남녀 사이 관계에서도 회사 사람들의 점심시간에도 친구들과 신나게 먹는 술자리 등에서도 자주 쓰이는 비용부담법이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N빵’이라는 은어를 통해 모두 함께 먹은 양을 사람 수 만큼 나눠 각자에게 부담하게 하고 점심시간 식당에서는 한 테이블에서 여섯 명이 식사했으면 각자의 결제수단으로 계산대 앞에 서서 여섯 번의 결제를 하곤 한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