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만의 라디오 DJ 박중훈 “음악을 잘 모르는 게 무기”
“저의 가장 큰 무기는 음악을 잘 모른다는 점이죠.”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 박중훈(51)은 음악에 대한 얘기를 묻자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와의 경쟁비결을 묻는 우문에 대한 현답이다. 원조 ‘라디오스타’ 박중훈이 떴다. 박중훈은 9일부터 매일 저녁 6시 5분∼8시 KBS해피FM(106.1㎒)에서 방송되는 ‘박중훈의 라디오스타’ DJ를 맡아 청취자들을 만난다. 라디오 부스에 앉은 건 27년만이다. 그는 1987년 KBS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