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은 노리는 게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

“전 장사는 잘 못해요. 사업은 잘하죠.” 이게 무슨 선문답일까. 남들과 다른 발상으로 창업한지 오년 만에 연매출이 36억에 달하는 블루칩, 디젤코리아의 김재규 대표를 만났다. 미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는 평범한 학생이었던 그가 팔년 전 중국계와 이탈리아계 미국인 대학동기와 만든 ‘디젤 USA’이 네일업계의 판도를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왜 하필 네일이었을까? “어머니가 네일을 하셨어요. 미용 쪽이 관심분야이기도 했고요. 유통을 하자. 친구들과 뭉쳤죠. 시작은 단순했어요. 최초 자본금이 각자 십만 불에 지나지 않았죠.”  그러나 곧 큰 … Read more

실패 없는 창업을 위한 올바른 방향 설정

아름다운 비전의 김기상 대표는 한국 네일 산업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93년도에 국내에 처음 선보인 네일 산업. 김 대표는 95년도에 미국에서 잘된다며 친구가 보내준 인조팁 한 조각을 통해 처음 네일을 접하게 되었다. 당시 김 대표는 3년 동안 종사했던 증권 펀드매니저를 그만두고 방황하고 있었다. “스트레스가 많아서 일찍 죽을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증권회사를 퇴사했고 이때 방황하던 제게 친구가 보내준 손톱만한 플라스틱 조각을 보며 … Read more

안녕하세요 행복한 요양원 사무국장 김태훈입니다

기적을 믿는지. 만리장성에서 사라진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 삶 속에서 매일 기적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찾아가 보았다. 바로 남양주의 행복한 요양원이다. 현재 요양병원에 입원하기 위해서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아야 하는데 이는 총 3등급으로 나뉘어 있다. 1등급은 몸이 해질 정도로 심한 욕창이 동반되거나 아예 설 수도 없는 중증 장애가 수반되는 경우다.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경우라면 … Read more

아플수록 운동으로, 메디컬 피트니스의 선구자

새해가 되면 올해는 꼭 체중을 감량하리라 다짐하지만 실제로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공연히 헬스클럽 회원권을 끊었다가 나도 모르게 기부천사가 되버린 경험은. 왜 헬스클럽을 안 가게 될까. 힘들기 때문이다. ‘나는 운동하면 허리 아프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는 사람들이 있다. 제대로 운동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퍼스트 피트니스(first fitness)의 김명호 대표는 이들에게 해답을 제시한다.  김 대표는 대학 재학시절, 졸업과제를 하던 중 트레이너가 되고 … Read more

키네시올로지(Kinesiology)를 통해 더욱 건강하게

키네시올로지(Kinesiology). 다소 생소한 이 어휘는 인체 내에 존재하는 전기적인 신호 즉 내적 디지털 시스템을 검사를 통해 파악해 치유를 꾀하는 학문을 일컫는다. 다시 말해 디지털 검사 방법으로 근육, 관절 및 인체의 여러 시스템의 문제점의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고 개별근육검사를 통해 인체변화를 모니터링하며 세션 후 즉시 개선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특히 인체의 부분과 전체의 관계문제를 파악하여 인체의 구조적, 화학적, 감정적, 에너지적인 불균형을 균형 있게 변화시킬 … Read more

점 하나에도 이유가 있어요

미술대학의 대표적 명문, 홍익대가 실기시험을 폐지했다. 이는 미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학원업계에 지각변동을 불러왔다. 학원 경력이 24년째에 이르는 꼬레아트미술학원의 이선미 원장을 만나 새로워진 대학 입시의 경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꼬레아트미술학원은 미대 입시 중에서도 디자인과 한국화을 전문으로 하는 학원이다. 대학입시와 예중·예고입시뿐 아니라 중등미술임용시험에 대한 대비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학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대표 이선미 … Read more

100그램의 사랑

인간의 영혼은 몇 그램일까. 죽은 사람은 21그램만큼 가벼워진다고 해서 ‘21그램’이라는 제목으로 영화가 개봉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사랑은 몇 그램일까. 여기 한 가지 해답이 있다. 100그램의 사랑을 실천하는 곳, 바로 위캔센터다.  위캔센터는 과자를 만드는 곳이다. 유정란과 우리밀을 써서 몸에 해롭지 않고 맛도 좋은 달콤한 쿠키와 머핀 등을 만든다. 2001년에 설립된 이곳은 사회적 기업이지만 80%의 인건비 지원은 2년 전 끊어진 상태이고 인증만 유지하고 있다. 이곳에서 쿠키를 만드는 … Read more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모든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이라면 마케팅이 주로 첫 손에 꼽힌다. 제조는 기술과 노동력, 시설이 갖춰지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홍보나 유통, 판로 개척은 전문성이 없으면 힘든 분야다.  자활센터와 사회적 기업들도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들에 의해 제조된 이 회사들의 제품들은 질은 확보가 되는데 반해 판로가 확보가 안 되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무척 많다. 시흥시 대야동에 제일 … Read more

위기로부터 당신을 지켜줄 금융 지식

1997년 IMF사태와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 사태는 일반인들에게 금융의 위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열심히 일하고 내 본분을 다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환상은 산산이 깨졌다. 얼굴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들, 숫자에 능하다는 이유만으로 투기와도 같은 금융 산업에 뛰어들어 보통 사람들이 절대 벌 수 없는 금액의 수익을 가뿐히 올리는 사람들. 이런 이들에 의해 견고하리라고 여겨졌던 나의 … Read more

아직도 20세기에 만든 임플란트를 사용하고 있습니까

이의 건강은 오복 중 하나로 꼽힌다. 그 정도로 귀중하면서도 쉬 얻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인류의 수명 연장에 가장 큰 요인으로 항생제의 발명과 더불어 손꼽히는 게 치의학의 발달이다. 이가 튼튼해지면서 우리는 더 오래 영양 공급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자연히 더 오래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내 자신의 이보다 더 좋은 게 없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통상 오십 년을 쓸 수 … Read more

강사가 아닌 선생님으로

고백하건대 ‘취업뽀개기’라는 카페에 가입한 적이 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주변을 둘러보면 동기들은 경쟁자에 다름 아니며 교수님들은 상아탑에 갇혀 세상 돌아가는 걸 모르고 선배들은 저 살기에도 바빴다. 우석디자인학원 강남점 오병권 원장을 취재하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 취직하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걸.”하고. 42년전통의 우석디자인학원은 VMD, 인테리어디자인,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영상디자인, 웹디자인 등 디자인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학원이다. 이 학원의 … Read more

건축한류의 선두주자

집을 사람의 몸에 비유한다면 창은 눈에 해당한다. 그 창에 드리워진 커튼이나 블라인드는 눈꺼풀과 마찬가지로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여성의 눈매를 빛내는 아름다운 아이 섀도처럼 다채로운 색채와 질감의 커튼과 블라인드가 집의 인상을 결정짓는다. 다소 생소한 차양산업은 이와 같은 커튼과 블라인드, 버티칼, 롤스크린 등 창에 관련된 모든 제품을 다루는 업계를 지칭한다. 단순히 집을 꾸미는 데코레이션의 개념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차양제품들은 전기에너지 절감과 밀접한 관계를 … Read more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 (dancers among us)

얼마 전 사진가 조던 매터의 전시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 (dancers among us)’을 관람하고 순간 붙박인 듯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춤추는 사람의 찰나를 담아낸 사진들은 지금도 달력의 형태로 나와 함께하고 있다. 달력을 쳐다보는 잠깐의 시간이나마 나의 삶이 춤이 되길 소망했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서초구 방배동에 이르기까지 이빛 원장의 삶도 그러했다. 빈에서 처음 수학하던 시절 한국 시스템과 달라서 고됐던 그 순간조차도. … Read more

헬리콥터 맘이 마마보이 만든다

‘헬리콥터 맘’이란 성인이 된 자식의 주위를 헬리콥터처럼 맴돌며 입시와 성적, 취업은 물론 결혼 후에도 일일이 간섭하는 등 중대사를 결정하려는 엄마를 일컫는 신조어다. 요즘 젊은 부부들은 어릴 때부터 부모의 관심을 독차지하며 자라서 이기적인 경우가 많다. 부모도 자식을 키우면서 공들인 것이 작지 않기 때문에 결혼 후까지 자식 생활에 지속적으로 개입하려고 한다. 이러한 부모의 태도로 결혼 후에도 부모로부터 … Read more

바른 길을 알고 공부해야 비로소 성적이 오른다

고백컨대 나는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였다. 때문에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했다. 고 1때 담임은 수학 선생님이었는데 여름방학 때 문제집 몇 권을 손에 쥐어주며 지금 수학을 놓으면 끝이라고 말했었다. 나는 여름 내내, 그 후로도 오랫동안 그 문제집을 펴보지 않았다. 때때로 생각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나의 약한 의지? 공교육의 한계? 당시 우리 반은 정원이 오십 명이었다. 담임은 하는 데까지 … Read more

‘유학보다 실속 있게! 교환학생 가볼까?

미국 유학은 보통 연간 5000만 원에서 1억 원에 가까운 고비용이 소요된다. 서민층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 엄연한 실정. 하지만 교환학생 제도를 이용하면 1500만 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미국 국무부가 관리하는 공신력 있는 미국 유학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유학 전문기관 하니에듀 현영숙 대표는 미국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이러한 강점을 토대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지에 3000여 명의 … Read more

소중한 반려동물을 위한 우리 동네 주치의

남정우 대표는 십사 년 전 작은 동물병원으로 펫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이제는 150평에 달하는 아이파크 쿨펫파크를 포함하여 이마트 몰리스펫샵, 롯데마트 펫가든, 홈플러스 아이러브펫 등의 애견전문관을 비롯, 마트와 쇼핑몰에 135개 업체를 입점하고, 전국 곳곳에 35개 병원 프랜차이즈를 거느린 어엿한 중견 기업의 대표가 되었다. 시작은 소박했다. “나의 노하우를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었죠. 병원이 굉장히 잘됐어요. 그래서 다른 병원으로 늘리다 보니 혼자서 할 수 없더라고요. 세 개가 한계였죠.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껴서 수퍼바이저 등 … Read more

몸과 마음과 영혼이 쉴 수 있는 곳

갑상선암, 림프암, 유방암은 여성의 3대암으로 불리며 적신호를 울리고 있다. 이러한 문제가 비롯되는 게 의외의 장소에 자리하고 있다는데. 더 떼뜨 에스테틱의 조유경 원장에게 물어보았다. “액와에서부터 문제가 비롯되죠.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얼굴의 라인이 틀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다소 생소한 이 어휘, 액와는 겨드랑이를 지칭하는 말이다. “저희 숍에서 벌이고 있는 캠페인 중 하나에요. ‘액와를 자주 주물러라’ 액와는 … Read more

“작은 결혼식 트렌드, 청담더웨딩에 맡겨 주세요“

차가운 바람 속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결혼 성수기인 봄을 맞아 결혼 준비에 바쁜 예비부부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결혼비용. 결혼 준비에서부터 콘셉트를 명확히 해야 적은 비용으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최근 자신의 취향에 맞게 꼭 필요한 것만 골라서 구매하는 실속형 예비부부가 늘어나는 것도 이런 연유다. 일환으로 요즘 웨딩의 핫 키워드는 ‘작은 결혼식‘,  작은 결혼식은 날씨가 좋으면 가족공원 같은 야외에서 하거나 동창회관이나 … Read more

봄 다이어트 성공하려면, ‘퍼스널트레이닝’

기세등등하던 동장군이 물러나고 봄이 왔다. 봄소식에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 의지를 불태우지만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 이를 예방하는 지름길이 퍼스널 트레이닝이다. 이름이 조금씩 바꼈지만 에스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 2005년 부터 시작한 1:1 체형관리 & 퍼스널트레이닝의 선두주자이다.   튼튼스포츠과학센터 & 에스스포츠과학센터에서 교육실장을 역임하고 2년 전 안산 1호점에 이어 지난해 6월부터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 830-4 천재빌딩 … Read more

쌍용직업전문학교 호신환 교장, “청년실업 저리가!”

청년실업 백만을 바라보는 지금, 산업에 투입되지 못하고 거리를 맴도는 청년들의 존재는 우리 사회에 짙은 어둠을 드리우고 있다. 이들을 격려하며 어깨를 두드리는 손길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쌍용직업전문학교의 호신환 교장이다.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있는 쌍용직업전문학교는 1997년부터 엔진 등을 정비하는 동력기계정비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전문학교는 오랫동안 인천 지역의 기업과 협회, 조합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 수요에 … Read more

한류는 손끝을 타고

“미용업계에서 네일 산업은 지위는 헤어, 메이크업에 이어 3순위라고 볼 수 있죠.” 일본에서 경영과 복지를 공부했던 김수정 원장은 여성들의 사회진출에 대해 고민하면서 네일아트를 알게 되었다. 그녀는 네일이 여성의 부업으로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외국인 여성, 장애인 여성들을 비롯해 누구나 앉아서 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시장성을 발견한 그녀는 2009년에 국내 최초로 젤네일을 도입했고 청담동에서 가게를 … Read more

김태희와 같이 작은 얼굴, 이 손이 만들었소이다.

바야흐로 취업이나 결혼을 앞둔 봄 시즌이다. 첫인상을 업그레이드하고자 할때 관건은 얼굴형이다. 혈액순환이 안 돼 노폐물이 쌓이고 탄력을 잃은 피부는 얼굴형이 매끄럽지 못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교대역에 위치한 에크미뷰티로 얼굴근막조형술로 지역 직장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교대역 근처에서 일하는 박선애(29, 교사)씨는 얼굴근막조형술로 효과를 톡톡히 봤다. 평소 고민이던 붓고 처지고 경직된 얼굴이 개선되어 … Read more

모두가 즐거워지는 곳

메리앤지는 ‘즐거운 천사’라는 뜻으로 김영빈 대표가 직접 지은 이름이다. 2006년 신사동 가로수길에 처음 문을 연 이곳은 십년 가까운 세월 동안 신사동을 대표하는 네일카페로 자리잡았다. “그때만 해도 지금과 같은 대형 상권이 아니라서 택시기사한테 가로수길 간다고 하면 어디냐고 되묻던 시절이죠. 열다섯 개가 넘는 가게가 생겨났지만 모두 일이년 이내에 생긴 업체들입니다. 신사동의 터주대감 격인 가게죠.” 메리앤지가 오랫동안 한 … Read more

가로수길의 떠오르는 토털뷰티샵

바쁜 현대인, 특히 일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뷰티산업도 변화하고 있다. 금쪽같은 휴식 시간을 쪼개 네일 받으러 이곳, 속눈썹 하러 저곳 이런 식으로 옮겨다니며 귀한 시간을 낭비하기보다 모든 시술을 한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장소를 찾기 시작한 것. 이에 부응하듯 여러 업체가 토털을 표방하며 뷰티샵을 개점했다. 그중 선두격인 가로수길의 네일라인을 찾았다. 공인중개사 출신의 심영광 대표는 일찌감치 네일시장의 … Read more

언니 오빠가 하는 네일 가게

당신이 보살펴주는 사람 하나없이 아파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앓고 있다. 밤도 깊어 모두 잠들어 있을 때 누군가 문을 똑똑 두드린다. 나가보니 익숙한 얼굴들. 한사람의 손에는 약이, 다른 사람의 손에는 직접 끓인 죽이 들려있었다. 당신에겐 그런 친구가 있는지. 아뜨리에`N네일 양수정, 최병현대표가 바로 그 사람이다. 십이 년차, 팔 년차 네일리스트인 그들은 논현동에서만 오 년째 샵을 운영하고 있다. … Read more

누구에게나 내 집 같은 곳

얼마 전 ‘무연사회’라는 책이 큰 화제를 모았다. 명칭조차 낯선 이 낱말은 ‘혼자 살다 혼자 죽는 사회’를 가리키는 말로 ‘무연사’는 모든 인간관계가 끊긴 상태에서 혼자서 죽어 거두어 줄 사람이 없는 죽음을 지칭한다. 현장에서 신원 혹은 연고자 확인이 안 되는 이런 죽음이 전국적으로 3만 2,000여 명에 이르는 일본사회를 NHK 특별 취재팀은 ‘무연사회’라고 이름 붙이고, 고령화 저출산 개인주의가 … Read more

“실력 있는 네일리스트 배출에 앞장서겠습니다”

“네일아트뿐만이 아닌 이 세상의 모든 기술이 쉽게 얻어지는 건 없습니다. 네일시장이 커지며 샵에서 손 관리를 받다가 네일리스트의 길을 선택하거나 운영만 하는 분이 늘고 있습니다. 기술은 쉽게 얻어지지 않습니다. 저 또한 지금도 수많은 밤을 지새우고 연구하며 일을 합니다. 네일리스트의 길을 걸을 때 확실한 각오와 자신감으로 결정했으면 합니다” 손톱나라네일아트 살롱& 네일 디자인연구소와 네일아트 단일카페로는 최대 회원을 보유한 … Read more

우리 모두 왕비처럼

비 에스테틱의 추금희 원장은 밝다. 60년생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환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신에서 뿜어져 나온다. 왕비 비妃에서 따왔다는 상호명이 참으로 잘 어울린다. 왕비의 당당함이 그녀에게서 느껴진다. 이는 타고난 성격에서 비롯된 것일까? 시어머니에 시누이까지 모시고 살던 전업주부가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었던 계기는 그녀의 두 딸이었다. 당시 방문판매를 주로 하던 화장품 회사에서 피부관리사를 양성하는 교육가로 처음 … Read more

요람에서 무덤까지 블리에스테틱

관을 쓰다, 라는 뜻의 약관弱冠은 스무 살을 지칭하는 말로 이제 막 사회에 입문한 청년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김혜미대표는 이 약관의 나이에 미용업계에 입문했다. 그리고 뜻을 세운다는 이립而立에 블리에스테틱을 선보였다. 한결같은 경영 철학으로 고객에 집중한다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블리에스테틱의 김혜미대표를 만나 보았다. 김혜미대표는 처음부터 남달랐다. 스무 살에 네일아트를 배웠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다들 네일의 디자인에만 주목할 때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