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4년 전 취임선서 하던 곳에서 탄핵 받은 朴대통령

9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4년 전 국민들의 기대를 받으며 취임선서를 했던 곳에서 정치생명을 건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 일각에서는 야3당과 비박계는 물론 친박계 내부에서도 숨어 있던 ‘샤이 찬성표’가 대거 나오면서 이번 탄핵 소추안으로 박 대통령의 정치 생명은 사실상 사망선고를 받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지난 10월 24일 문건유출 의혹을 담은 ‘최순실 태블릿 PC’ 보도 … Read more

이정현, 확실하지 않은 진술로 탄핵하는 우려 없어야…

오늘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중지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명확하지 않은 진술과 언론보도로 탄핵을 진행시켰을 때의 문제점에 대해서 언급했다. 특히 세월호 7시간에 대해서 탄핵안에 넣을지 말지에 대해 결정짓지 못하는 상황은 기막힌 일이 아닐 수 없으며, 그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이 연애를 하거나 굿판을 벌이는 등 확실하게 … Read more

2차 최순실 청문회, 김기춘 현 질의응답 상황

김기춘 전 청화대 비서실장이 촤순실의 존재를 알지 못했으며 차은택을 만난 경위로는 직접 만났음을 해명했다. 또한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에 대한 존재 역시 알지 못했으며 보도를 통해 알았고, 직접 본 적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세월호를 인양하면 정부에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는 소문 역시 사실이 아니며, 세월호 참사는 수많은 원인이 겹쳐서 발생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다.

군사 기밀 유출…北소행으로 추정

지난 9월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백신서버가 해킹당했다던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의 주장이 사실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5일 국방부 관계자에 의하면 “군 인터넷 백신체계 해킹사고 조사를 진행하던 중 국방망 일부 컴퓨터도 악성코드가 감염된 것이 식별됐다”는 것이다. 한편 오늘 군의 관계자에 의하면 해커들이 중국 선양에 있는 IP주소로 접속했으며 이는 북한이 해킹에 사용했던 것과 비슷하다는 의견이다. 군 내부 전용 사이버망은 창군 … Read more

새누리당, 박 대통령 4월 퇴진할 것으로 합의

새누리당이 박대통령의 퇴진은 4월 이루어질 것이며 6월 대선일정을 결정할 것임을 오늘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밝혔다. 이는 새누리당 내 반대자 한명 없이 결정된 사안이며 이에 김성원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요구함을 알렸다. 이에 반발할 국민의 성난 민심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국정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 원로들도 제시한 4월 퇴진·6월 대선 결정에 대한 즉각적 입장표명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충분한 … Read more

야3당의 솔선수범, 오늘 탄핵안 발의 한다

야3당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오늘 탄핵안을 발의한다. 이어 탄핵소추안은 예정대로 오는 9일 본회의에서 표결하기로 결정했다. 박지원 언내대표에 의하면 새누리당 비박들을 설득하여 9일 가결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탄핵안 발의는 재적 의원 과반수(151명 이상)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새누리당의 서명 없이 야3당의 의원 수만으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탄핵안 일정은 5일 발의를 시작으로 … Read more

“4월이다”, “12월이다” 길고 짧은 여야의 탄핵 시한

지난 29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 탄핵 기한에 대한 여야의 현저히 다른 의견이 제시되었다. 먼저 여당은 퇴임 시기로 4월을 잡았다. 이는 즉각적인 박 대통령의 퇴진 시 치뤄야할 1월말 대선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내년 1월에 대선이 치러질 경우 각 정당은 당내 경선은 물론이고 본선도 제대로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다. 대선 … Read more

표현의 한계를 뛰어넘는 데이터 시각화

페이스북에서는 1분마다 180만 개가 넘는 좋아요가 눌리고 41,000개의 게시물이 업데이트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데이터가 생성되는 세상에 살고 있죠. 수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가공하여 계산된 인사이트를 끌어낼 수 있다면 보다 효과적인 기업 운영이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데이터 분석을 아무리 잘 했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면 무슨 소용일까요? 데이터 분석 수준이 고도화되면서 도출해낼 수 있는 인사이트가 깊어지고 다양해졌습니다. 차트나 도표만을 사용한다면 … Read more

2017년 정치권을 전망한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로 시끄러웠던 2016년도 어느새 저물어가고 2017년이 다가오고 있다.어지러운 국내의 정치상황은 해를 넘겨 2017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연초 정치권의 가장 큰 화두는 역시 탄핵이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 심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대중의 관심은 코앞으로 다가온 차기 대선 레이스에 몰려있다. 왜냐하면 탄핵결정 심사를 하는 헌법재판관중 2017년 1월에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의 임기가 끝나고,3월 13일엔 이정미 재판관의 임기도 … Read more

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하야 맞다VS아니다” 갈리는 의견 대립

▲박근혜 대통령 3차 대국민담화 모습. 사진-채널A 캡쳐 오늘 29일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국회의 결정과 정권 이양의 일정 및 법 일정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말로 마무리 되었다. 박 대통령은 자신의 주변인을 관리하지 못한 책임에 대해 깊이 사죄함을 밝힌다며 최순실 사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의 사실상 하야 선언이라며 … Read more

임기 단축 포함, 진퇴 문제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제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29일 오후 2시 30분 청와대에서 대국민담화를 갖고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나의 큰 잘못”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다음은 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 전문. 저의 불찰로 심려 끼쳐드린 점 다시한번 사죄드립니다. 마음아파 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백번이라도 사과 드리는 것이 … Read more

朴 대통령 대면조사 거부해, 촛불 민심 못 읽었나…

검찰이 29일까지 요구한 대면조사가 물거품이 되었다. 오늘 28일 유영하 변호사가 박 대통령 대면조사는 사실상 어려움을 밝혔기 때문이다. 유 변호사는 박 대통령이 급박한 시국의 수습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일정에 맞추어 조사에 응하기는 힘들다고 전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내일까지 추천될 특검 후보를 임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 변호사는 변호인으로서 차은택, 조원동에 대한 준비로 일정을 맞출 수 없음을 확고히 … Read more

상실의 시대

  2016년을 마무리 하게되는 12월의 마지막주 2016년을 되돌아 보고 나면 박근혜 정부 4년은 과연 어떤 시대였나 스스로 되돌아보게 된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절로 한 소설의 제목이 떠오른다. ‘상실의 시대,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1988년에 국내에도 출간된 이 책의 원제는 ‘노르웨이의 숲, 당시 원제로 나왔을때는 큰 화제를 이루지 못하고 그저 그런 소설로 남겠거니 … Read more

한국을 디자인하고 세계를 감동시키다

눈을 감아도 느껴지는 건조한 마음과 무미해져간 일상생활, 지겨운 일상을 탈피라도 꿈꾸듯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자연과 가까운 곳을 찾곤 한다. 생활 속에서 지친마음을 쉽게 치유할 수 있다면 지금 숨 쉬고 걷고 느끼는 이 순간이 행복할 것이다. 민화를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미와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생활 속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KOR-ART의 강신영 대표를 만나보았다. ▲ 민화를 … Read more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밑도 끝도 없는 지지율 추락세

한국갤럽이 발표한 새누리당 지지율이 12%로 정당 중 3위를 기록하여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순위로 보자면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당 16%, 새누리당 12% 정의당 7%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4%의 지지율로 1988년 갤럽의 대통령 직무 평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사상 최악의 수치로 보여 진다. 이는 2013년 취임 초기 역대 대통령의 지지율 중 낮은 수준이었던 40%로 시작한 … Read more

박 대통령 ‘질서있는 퇴진’ 결의한 의원 158명

여야 의원 158명이 모여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질서있는 퇴진’을 결의했다. 국회 재적의원(300명)의 절반이 넘는 의원들이 참여한 이번 결의안에는 새누리당에서 김무성 전 대표와 이종구 의원 등 32명, 더불어민주당에서 박영선·변재일 의원 등 93명, 국민의당에서 주승용 의원 등 29명, 기타 무소속의 서영교·이찬열·홍의락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여당에선 주로 비박(비박근혜)계가, 야당에서는 비문(비문재인)계 등 이른바 주류에서 한발 물러나 있는 의원들이 대거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