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기업 릴레이 인터뷰] 문화선교자 ‘포스코건설’

▲수료식

나눔과 실천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지난 201210월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소비자가 뽑은 사회공헌 잘하는 기업에 선정된 포스코건설은 광범위한 해외 지역에() 깊이 있는()’ 이른바 ‘T자형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눔과 실천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란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캄보디아,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문화선교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다음은 포스코건설과의 일문일답.

포스코건설이 ODA 사업, 쌍방향 문화교류사업에 참여한 계기는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9년도부터 유엔새천년목표(MDGs)’에 기여하는 글로벌 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왔다. 특히, 건설현장이 있는 동남아시아 뿐만 아니라 남미에서도 현장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이러한 활동 내용을 접한 한류문화재단에서 제3국가의 소외지역에 대한 쌍방향 문화교류 공헌활동을 제안했다. 이후 사업검토와 회의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와 포스코건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쌍방향 문화교류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우즈벡) 글로벌브릿지교육 태권도

포스코건설의 올해 ODA 사업, 쌍방향문화교류사업을 소개해 달라

포스코건설은 지난 815일부터 2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글로벌 브릿지(Global Bridge)’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협력해 펼친 공공외교 사회공헌활동이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글로벌 브릿지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K-POP을 알리는 홍보활동, 타슈켄트한국교육원 문화교실 운영, 쌍방향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에 영상회의실을 마련해 한우즈벡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특히 25명의 우즈베키스탄 단원들과 전 일정을 함께하며 인적교류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길거리 공연이 허용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포스코건설이 길거리 공연을 타슈켄트 중심가에서 3일간 열어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 타슈켄트 트루키스탄 국립극장에서 열린 쌍방향문화교류 축제에 1,000여명이 넘게 관람하는 등 현지의 뜨거운 반응 속에 행사를 가졌다. 우즈베키스탄 청소년 300여명이 참여한 문화교실은 K-POP 노래 및 댄스, 태권도, 한지공예, 서예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10월에는 함께 활동했던 우즈베키스탄 단원을 한국으로 초청해 반대로 한국을 체험하고 알리는 활동을 실시했다.

▲(우즈벡) 거리공연 난타

포스코건설의 ODA 사업, 쌍방향문화교류 사업의 기대효과는

수많은 페이스 북에 있는 각 국가 현지인 친구들을 보면 바로 이것이 성과가 아닐까 한다.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각 나라의 문화와 문화가 만나고 이해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대학생봉사단은 체계적인 준비와 연습한다. 무대공연을 하고 한류문화를 전파하는 한국 사람이 함께 학교를 개보수하고 땀 흘리던 사람이라는 것과 단순히 문화 우위와 화려한 조명 속에서 K-POP을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자국의 문화를 존중하고 배우려 한다는 것에 현지인들은 호응하고 더 열광하는 것 같다.

지속적인 한류 활성화 방안은

한류의 활성화 방안은 좋은 문화를 많이 만들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겸손하게 각 나라의 고유의 문화를 존중하고 공감하는 것에서 출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