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경쟁시대, 스트레스에 지쳤다면 나에게 선물하듯 내 몸과 마음에 힐링 타임을 선사했으면 합니다. 작은 호사가 열심히 세상을 사는 나에게 자그마한 행복을 선물해 줄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호텔 피부관리숍을 방불케 하는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마음을 가라앉히는 은은한 아로마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스치는 Beauty by 미. 호텔스파 등 테라피스트로 다년간의 경력을 쌓은 신향미 대표가 운영하는 피부관리숍이다. 프랑스 수입 화장품 드끌레오 등 최상의 제품과 다년간의 입상노하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문을 연지 1년 남짓 만에 2~30대 직장인 및 출산 후 관리를 원하는 주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 중년의 여성 등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으로부터 호평 일색이다. ‘손을 통해 진심이 전달된다’를 경영 신조로 뷰티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우뚝 서고자 오늘도 고객에게 성심(誠心)을 다하는 신 대표를 만나보았다.
-Beauty by 미의 경쟁력은.
Beauty by 미는 조용한 공간에서 프라이빗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호텔 스파에 온 것 같은 럭셔리한 인테리어, 1인 1실의 조용한 공간, 여기에 관리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최상의 제품을 사용하지만 이러한 고급 관리를 가까운 동네 샵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경쟁력이다.
-테라피스트가 된 계기가 있나.
고등학교 때 진로를 결정했고 꿈을 이루고자 노력했다. 어릴 때부터 미적인 분야에 관심이 많아 나 자신을 꾸미고 치장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던 중 성공시대라는 프로그램에서 한 남자가 세계적인 헤어디자이너로 성공한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나 자신이 아닌 타인을 아름답게 해주는 것도 상당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미용으로 진로를 결정했고 고등학교 때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 후 대학교를 미용학과로 선택했다, 대학에 입학해서는 헤어가 아닌 피부&바디 분야도 있다는 것을 알고 관심을 두게 됐다.
-업계의 트렌드는 어떻게 보나.
현재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앞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른 나이는 점점 더 의미가 없어질 것이다. 베이글녀에 대한 열광, 꽃중년에 대한 환호,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 등 그칠 줄 모르는 동안 열풍은 그야말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실제 건강 상태를 중심으로 젊음과 아름다움을 얘기하는 시대가 오고 있음을 얘기한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도 자기 관리를 위해 성형, 미용, 피부 관리 등 많은 투자를 한다. 따라서 앞으로도 꾸준히 피부 미용업은 성장 추세에 있을 것이며, 향후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람된 적은 언제인가.
샵을 운영하고자 했던 가장 큰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제품을 이용해 선물을 주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진심이 담긴 관리를 받고, “동네에서 이런 샵을 만날 수 있고, 원장에게 관리 받을 수 있어서 좋다, 몸도 마음도 좋아진 것 같다”고 말씀하실 때, 보람을 느낀다.
-Beauty by 미를 운영하며 어려웠던 점은.
이 업계는 기술을 가진 사람, 즉 테라피스트가 곧 경쟁력이다. 그러다 보니 사람관리가 가장 어렵다. 예컨대 진실한 관리를 추구하지만 기술만으로 고객을 대하는 테라피스트를 직원으로 둘 때 Beauty by 미의 경영신조와 부딪혀 힘들었다. 또 기술이 곧 능력이고 경쟁력이다 보니 교육에 주력한다. 테라피스트 한 명 한 명의 능력을 테스트하고, 부족한 부분은 더 연마하게 하고, 몰랐던 부분을 가르치며 배우게 한다. 그렇게 실력을 쌓은 테라피스트가 더 많은 연봉을 받고 다른 업체로 이적할 때 대표로서의 외로움을 느끼고 어려웠다.
-정책적으로 바라는 점이 있나.
현재 경락이라는 용어는 안마사들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피부미용 기기는 피부과와 홈케어로만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규제가 완화됐으면 한다. 만약 그 사용이 부적절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면, 국가가 나서서 합리적으로, 피부관리사에게 더 많은 전문지식과 기술을 요구해 자격을 갖춘 사람을 배출하는 방법도 있다.
-향후 계획은.
Beauty by 미가 2호점, 3호점 등의 체인점을 늘리며 지역 뿐 아니라 전국의 사람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관리를 통해 고객을 행복하게 하는 것, 그것이 목표이자 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