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출범한 ㈜대한미디어그룹이 온라인, 방송광고영상, 출판을 통합한 새로운 언론사를 선언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매거진 이뉴스코리아를 발행해 출판계에도 진입하면서 새로운 언론사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한미디어그룹은 기존의 방식을 탈피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전파력과 공신력을 갖춘 종합매체로서 언론, 출판, 방송광고영상 분야에 한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미디어그룹은 인터넷 언론사 아이뉴스코리아 설립을 시작으로 뉴스취재를 담당하는 이뉴스코리아, 시사뉴스터치, 뉴스채널이 통합 운영되고,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이뉴스채널이 함께한다. 이뉴스투데이와도 협력해 국내 4개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네이트, 줌)에 다채널 뉴스송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종합매거진 이뉴스코리아 발간과 관련 업계 출판도 하면서 출판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재복 대표는 “국민의 알권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지지 않는다. 언론사의 역할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사회 곳곳의 현장을 취재해서 소통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소통과 융합의 시대에 대한미디어그룹이 언론사의 새로운 모델로 제시되는 이유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이 대표는 매거진 이뉴스코리아 발행과 함께 “경계가 없는 자유로운 언론, 계층에 구분 없는 열린 언론을 지향한다”고 말하며, 휴머니즘에 바탕을 둔 취재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혁신 분야는 그 장벽을 스스로 허물고 있다. 21세기는 언론의 위기라고 탄식하던 국내 언론사들이 온라인 매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대안을 만들었듯이, 대한미디어그룹의 통합미디어 구축은 시대적 흐름을 받아들인 언론매체의 미래상이라 할 수 있다.
대한미디어그룹은 지난 10월 초, 여의도에서 금천구 두산로 현대지식산업센터로 이전을 완료하고 다시 한 번 그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