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내년 7월부터 네일 미용업을 신설한다. 현행 미용업은 일반, 피부, 종합 미용업 이렇게 3가지로 구분되어 네일 미용업을 하고자 해도 헤어미용기술이 포함된 자격증을 갖춰야 했다. 일반 미용업에 포함됐던 네일 미용업(손톱과 발톱의 손질 및 화장)을 분리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 달 1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이에 맞춰 고용노동부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네일아트 국가기술자격을 신설할 계획이다. 국가기술자격이 신설되면 헤어미용기술이 없어도 네일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네일 미용업을 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불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막고 미용업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다 전문성과 예술성을 갖춘 인력이 양성 될 것이고 매년 2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네일아트 시장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일아트 전문 학원 서근남 대표는 “네일아트 전문 인력을 배출해내는 교육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수강생들의 취업과 창업에 직결되는 모든 교육을 제공합니다.” 라고 설명했다. 파리 클라라는 프랑스 아트 칼라 및 비쥬얼 테크닉을 접목시켜 새로운 뷰티 트렌드에 맞춘 네일아트 교육방향을 제시하는 네일 교육원이다. 국내 유일의 과목별 단과 시스템 전문 교육원으로써 과목별 국내 최강의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네일 아티스트 및 네일 살롱 창업을 준비하는 모든 수강생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취업 및 창업과 관련해서 양질의 서비스 교육과 컬러교육을 각각 일 년에 두 번, 수강생에 한해 무료로 제공한다. 수료생이 창업할 때는 가게의 지역설정, 인테리어 등 창업에 관한 모든 컨설팅을 제공한다. “가게가 자리 잡을 때 까지 강사나 매니저를 파견해서 도와줍니다.” 또한, 미용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의 학점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학과장의 추천이 있으면 네일아트 교육비 및 재료비를 모두 무상으로 제공하는 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파리클라라는 다음 달 부산 지점을 개점하면서 올해까지 국내 5곳의 지점을 세웠다. “네일아트 국가자격증이 신설됐으니 자격증 취득할 수 있는 네일아트 교육 학원의 수가 늘어날 것입니다. 학원이 늘어나면 실력 있는 강사들이 부족하기 마련인데요, 저희 파리클라라에서는 강사를 배출하는 강사반 운영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네일아트의 명장들을 초대해서 수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서근남 대표는 프랑스 파리에 직영점을 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에도 우리나라 네일 아티스트의 명성을 떨쳐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네일아트 교육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