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로 인해 관광위기가 고조되었다. 이제 국가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외교에 힘을 쓰며 위기를 타계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한국 관광공사에서 먼저 노사 동행 선언문을 발표하며 관광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노동조합(위원장 최현)은 3월27일(월) 오후 ‘관광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대책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노사 동행 선언문’을 채택, 발표했다.
동 선언문은 방한 중국시장 위기 대응, 평창 동계올림픽의 붐 조성 등 국내 관광산업이 맞이한 큰 과제들을 노사간 협력으로 지혜롭게 풀어 나가며, 조직 경쟁력 강화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공동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노사는 국내관광 활성화 및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내수 경제 촉진 및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방안 수립을 위해 함께 연구하고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위기는 기회의 또 다른 이름이다. 관광위기라며 좌절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로 삼아 관광발전을 이루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노사 동행 선언으로 첫 걸음을 뗐다. 이제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상생하며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