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오는 3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창업리그에 참가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한민국 창업리그를 통과하여, ‘도전! K-스타트업 2016’에 진출한 40개 팀 중 4개 팀이 왕중왕전에서 수상한 바 있고, 금년도에도 전국 지역 예선과 통합 경연을 통해 선발된 우수한 창업 팀을 중기청, 미래부, 국방부, 교육부 등 4개 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17’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 지역 예선은 서울권을 포함한 5개 권역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경쟁하는 ‘지역별 창업리그’와 함께,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인 ‘팁스 프로그램’과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한 자체 창업경진대회인 ‘플랫폼별 특별리그’로 구분해 접수한다. 또한 벤처캐피탈(VC) 등 시장전문가의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우수 창업팀으로 선발된 경우, 시상과 함께 창업리그 통합경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전국 예선을 통과한 120개 창업팀에 대해 6월 중 ‘창업리그 통합경연’을 개최하고, 부처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7’에 출전할 40개 창업팀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40팀에 대해서는 성적이 우수한 창업팀을 선정하여,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사전 전문가 교육과 전년도 대회 수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지원을 통해, 7월부터 시작되는 부처 통합본선 및 왕중왕전 진출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원본증명서비스 및 기술자료 임치제도 등 다양한 아이디어 권리 보호 서비스도 제공하여, 창업아이디어나 기술도용에 대한 우려를 불식한다는 복안이다.
정부지원정책 중 하나인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고 사업화를 못하던 많은 창업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고 발전가능성을 보여주는 창업자에게 사업구축 및 멘토링을 통해 지속적인 케어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대회가 되길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