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아줌마·아저씨의 시대다.
등산과 골프를 좋아하는 아저씨들이 깔끔한 운동복을 갖춰 입고, 나들이를 즐기고 카페에서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우리 주위에서 너무나 쉽게 볼 수 있다. 인터넷을 즐기고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이들의 대부분은 청년층일지 모르지만,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는 지금 가장 중요한 연령층은 40대에서 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2017년 2월 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1만2221명으로 그중 40대가 전체 인구에서 17.0%로 가장 많은 연령대를 차지했다. 그 외 연령별 분포가 50대 16.4%, 30대 14.5%, 20대 13.0%, 10대 10.5%, 60대 10.5%가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인구는 2016년 같은 시기에 늘어난 인구에 비해 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고 지난 1월 인구와 비교했을 때, 경기, 세종, 충남, 제주 등의 7개 시도의 주민등록 인구는 늘어난 것과 반대로 경북, 경남, 울산, 전남, 전북 등 10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한편,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전체 인구 중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그러나 2015년부터는 여성이 숫자가 남성의 숫자를 넘기 시작하면서 2017년 2월, 남자는 2583만3963명으로 여자는 2587만8258명으로 조사됐고 여성이 남성보다 4만4295명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등록 인구 3명 중 1명은 40대 혹은 50대라는 조사 결과…
지금의 시대를 만들어 온 이들이고 청년들의 아버지 또 어머니의 나이다. 최근 꼰대, 아재, 김 여사 등의 편견 어린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다. 그들의 대부분은 누구에게나 존경받을만한 위인들이며 일부 고집 있는 이들로 인해 모두가 오해받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