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은 조선캐릭터 알바 오디션 ‘조선스타’를 통해 총 20여 명의 알바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은 한국민속촌 알바 선발 오디션 조선스타를 단독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선스타는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한국민속촌을 대표할 조선캐릭터를 선발하는 대국민 공개 오디션이다. 마치 ‘케이팝스타’를 연상시키는 오디션 이름도 재밌지만, 각종 매체에서 등장한 유쾌한 장사꾼, 가난하지만 왠지 잘생긴 꽃거지, 미모의 기녀 3인방 등이 많은 이에게 즐거움을 준 바 있다.
오디션은 1차 온라인 서류전형과 2차 현장 오디션으로 진행된다. 재능 있고 유쾌한 성격을 가진 성인남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2016년 2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큰 사랑을 받은 오디션이 올해도 조선시대의 삶을 꿈꾸는 성인남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많은 이가 지원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들은 오는 3월 1일 2차 현장 오디션을 겪게 될 예정인데, 2차 현장 오디션은 비공개 개인기 오디션과 현장공개 오디션으로 구성돼 있다. 비공개 개인기 오디션에서는 지원분야인 캐릭터 콘셉트와 연기, 개인기를 평가받는다. 또한, 현장공개 오디션에서는 캐릭터 분장 후 실제 민속 마을 내 배치돼 관람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자연스러운 호흡, 순발력 등을 전체적으로 평가받을 예정이다.
최종 선발을 통과하고 조선스타가 된 알바생은 다가올 봄에 진행되는 조선문화축제 ‘웰컴투조선’을 포함한 한국민속촌의 다양한 행사 주인공으로 활약하게 된다. 이외에도 우수 캐릭터 시상, 방송 출연 지원, 평가 우수자 직원 채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자 모집은 오는 2월 22일까지이며 알바몬에서 단독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