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내고향 여주의 명소를 직접 찾아가는 체험행사로써 극기심을 배우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한 제14회 여주사랑걷기대행진이 오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5박 6일 동안 진행된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시 체육·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본 행사의 참가인원은 선착순 80명으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여주시 체육·생활체육회(031-886-1700)에서 접수한다.
참가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초·중·고·대학생, 일반인 등이 참여 할 수 있으며, 건강에 이상이 없어야 한다. 행군코스는 여주시 12개 읍·면·동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특히 명성황후생가, 여강길, 서희장군묘, 영릉, 녕릉, 고달사, 파사산성, 신륵사 등 여주시의 역사문화 유적지를 중심으로 탐방·체험하게 된다.
행군 1일차(적응의 날)에는 여주시청→점동초교 구간(21.5km), 2일차(도전의 날)에는 점동초교→능서초교 구간(25.0km), 3일차(극복의 날)에는 능서초교→상품초교 구간(25.5km), 4일차(희망의 날)에는 상품초교→대신초교 구간(23.5km), 5일차(행복의 날)에는 대신초교→신륵사 구간(24.0km), 마지막 6일차(성취의 날)에는 신륵사→영릉 구간(17.0km)를 걷는다.
참가비는 초·중·고·대학생 4만원, 일반인 6만원, 가족참가(3인 기준) 10만원이며, 여주시는 행사지원금 3500만원을 통해 이번 대회를 지원한다. 참가선발은 접수마감 후 유선통화 및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하며, 예비소집일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여주 시민회관에서 진행해 걷기요령 및 안내책자, 모자, 티셔츠, 배낭 등을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14번째 맞이하는 여주사랑 걷기대행진은 여주를 직접 체험하며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5박 6일간의 걷기대행진은 쉽지 않은 여정이 되겠지만 완주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성취감과 자긍심은 참가자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정식은 오는 28일 오전 8시 30분 여주시청 광장에서, 해단식은 8월 2일(토) 영릉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청 교육체육과(031-887-2150) 또는 여주시 체육·생활체육회(031-886-17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