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국토수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5일 오후 보병 제50사 군장병 200여명을 대상으로 호국보훈의 달 기념 ‘도전, 육군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6·25전쟁 발발 64주년이 되는 이날 행사에는 50사단 예하 부대에서 선발된 장병들이 참여해 약 300여명의 동료 장병 응원 속에서 군 생활에 필요한 안보, 생활예절, 역사와 관련한 문제를 풀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단이 행사를 진행해 또래 장병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현장에서 펼쳐진 부대별 장기자랑과 응원전으로 신세대 장병들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특히, 현역생활을 마친 대학생홍보대사단과 후배 장병들이 교감할 수 있는 자리로 눈길을 끌었다.
예선전을 통과한 100명이 진출한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김민재 상병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효문 상병을 비롯한 우수상 3인에게는 부상과 특별휴가가 주어졌으며, 장려상을 차지한 6명의 장병들에게는 특별 부상이 수여됐다.
또한 참여 장병 전원에게 홍보대사단이 특별히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하고 현장 퀴즈로 전화카드, 문화상품권, 축구공 등을 특별히 전달해 지역방위를 위해 수고하는 장병들을 위한 위문의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단은 대구·경북지역의 대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4월부터 지방선거 참여 캠페인, 다문화 가족 위문 등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박인규 은행장은 “지역 대표 향토부대인 50사단과 대표기업인 대구은행은 ‘1사1병영’ 협약으로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있는 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대학생홍보대사단과 함께한 육군벨 행사로 장병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