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조양동 새마을길 담장을 아름다운 벽화로 새 단장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강원도에서 추진한 ‘마을공공 디자인 무지개마을 사업대상지’에 선정돼 사업을 6월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가수 솔비·개그맨 김영희 등 연예인과 지역주민·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해 담장에 벽화그리기 등 작업을 실시하며 방송촬영도 함께 진행된다.
‘무지개마을 지원사업’은 낙후지역이나 이미지 변신이 필요한 마을에 일정공간의 벽·담장·건물외부를 리모델링해 지역이미지 경관개선을 추구하고, 유명 연예인이 참여한 작업과정을 방송함으로서 촬영지를 관광 상품화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조양동 새마을 지역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은 편집 등을 거친 후 8월 이후에 MBC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