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믿음치과(원장 심우철)가 안산시 지역 내 고려인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안산시 본오동에 위치한 이믿음치과는 최근 고려인을 위한 러시아어 통역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고려인 학생들을 위한 대학등록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심우철 원장은 “의료서비스에 있어 언어장벽은 치료의 질과 환자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러시아어 통역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믿음치과는 또한 고려인 지원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정기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민족 디아스포라’로 불리는 고려인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대학등록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려인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치료비 할인 혜택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연해주와 만주 일대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소련의 강제이주 정책으로 중앙아시아로 이주해야 했던 고려인들이 한국에 와서도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지역 내 고려인 주민들의 의료 복지 향상과 함께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한 자립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는 심우철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믿음치과의 이러한 활동은 민간 차원에서 고려인 지원에 나선 모범적인 사례로, 지역사회 내 다문화 이해와 상생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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