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전세훈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가 활력 징후 모니터링, 보청기, 모션 지원 검침기 등 다양한 의료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3축 MEMS 가속도계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ADI의 ADXL367 가속도계는 이전 세대 제품인 ADXL362에 비해 전력 소비는 2배, 잡음 성능은 최대 30% 이상 향상됐다. 새로운 가속도계는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하고, 유지보수 빈도와 비용을 줄이는 보다 확장된 현장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ADXL367은 전류 소모가 100Hz 출력 데이터 전송 속도일 때 0.88μA, 모션 트리거 웨이크업 모드일 때 180nA에 불과하다.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전력 듀티 사이클링을 이용하는 가속도계 제품들과 달리, ADXL367은 언더샘플링을 이용해 입력 신호를 앨리어싱 하는 것이 아닌 모든 데이터 속도에서 센서의 전체 대역폭을 샘플링한다.
◇ADXL367의 주요 특징
·웨이크업 모드에서 200nW로 모션 감지, 측정 시 970nW 전력 소모
·딥 멀티모드 출력 FIFO, 마이크로파워 온도 센서 내장, 추가 아날로그 입력의 동기식 변환을 위한 내부 ADC, 싱글/더블 탭 감지, 잘못된 트리거를 방지하기 위한 상태 머신
·1.1V의 낮은 공급 전원을 이용할 수 있어 외부 부스트 컨버터 없이 단일 셀 배터리 사용 가능
·샘플링 시간의 외부 제어 및/또는 외부 클럭을 위한 프로비전
·싱글 및 더블 탭, 자유 낙하, 활동 감지 같은 풍부한 디지털 기능을 통해 호스트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연산 부담을 줄이고 시스템 전력 소비를 더욱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