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정재경 기자] 지엔텔이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안전기술원(이하 안전기술원)과 21일 공사안전관리 솔루션 ‘안전지키미’의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사는 협약에 따라 △산업재해예방 공동연구 △안전관리 협업체계 구축 △안전관리 솔루션 개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고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안전기술원은 산업안전보건법 제73조 규정에 따라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산업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이다. 고용노동부 업무수행능력 평가에서 최근 16년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유관기관 표창 수상 등 대외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은 기관으로서 정보통신·전기·소방시설 공사 분야에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기술지도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엔텔은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 ‘안전지키미’의 개발 고도화 및 사업화 협력관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지키미’는 정보통신·전기·소방시설 공사의 표준화된 안전관리 업무 일체를 관리자 관점 및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모바일에 구현한 솔루션이다. 실시간 공정별 업무 모니터링, GPS 기능을 활용한 현장별 업무 보고, 고위험군 사전 예방 및 위험성 평가 등 다각적인 관리 기능을 적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우수한 시공 품질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안전기술원의 강창선 중앙회장은 “공사 사업주의 적극적인 산재 예방 활동에 스마트 안전 장비의 신기술 도입 등 선제적 안전 보건 조치가 필요함에 따라 양사의 협조와 공동 대처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맹희 지엔텔 대표이사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 이번 협력을 계기로 안전기술원과 회원사들의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위한 시스템 기반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