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정재경 기자]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는 4월 29일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함께 올해 첫 ‘한-호 광업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과 호주는 올해 2월 24일 호주 캔버라에서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 기반 조성을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호주광물협회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관련 업계 한국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배터리 광물을 포함해 호주 핵심 광물의 공급망 협력 기회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캐서린 레이퍼 주한호주대사,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의 개최사를 시작으로 양국의 핵심 광물에 대한 정책 및 산업 관련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며, 모든 발표는 한국어·영어로 동시 진행된다.
세미나에 참가하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정부 무역투자청 김유진 한국대표는 “시드니를 주도(州都)로 하는 뉴사우스웨일즈주는 구리, 지르코늄, 티타늄, 희토류, 코발트, 안티몬, 스칸듐과 같은 광물 외에도 기타 핵심 광물들에 대한 미탐사 부분까지 고려하면 엄청난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뉴사우스웨일즈주정부 무역투자청은 주가 보유한 미래 동력 핵심 광물 및 첨단 기술 금속, 앞으로 계획에 대한 소개를 담아 뉴사우스웨일즈 광물 자원 전략 브로셔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역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현장 참가는 4월 26일(화)까지, 온라인 참석은 28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용 링크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세미나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현장에 오지 못할 경우 참가 신청 후 받은 줌 링크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