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정재경 기자] 데이터헌트(대표 김태헌)가 4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리는 ‘2022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AI 오토라벨링을 시연했다고 13일 밝혔다.
데이터 수집, 가공 전문 기업 데이터헌트는 이번 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AI 오토라벨링(AI Auto Labeling)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순수 인력에 의존해 휴먼 에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기존 데이터 라벨링 방식과 달리, 데이터헌트가 자체 개발한 AI 오토라벨링은 데이터 가공 과정에서 데이터 라벨러를 보조할 수 있는 AI 모델을 도입해 오류를 줄이고 데이터 품질 정확도를 높였다.
데이터헌트는 데이터헌트의 AI 오토라벨링 기술을 활용해 프로젝트 작업 생산성을 기존 대비 최대 4배까지 높였고, 이를 통해 56%의 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했으며, 다양한 형태의 인공지능 모델에 대응할 수 있고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SaaS 환경에서 데이터 가공부터 품질 관리까지 할 수 있어 많은 AI 기업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참관객은 “AI EXPO를 참관하는 많은 기업들이 원하는 것은 결국 AI 기술의 최근 트렌드를 확인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솔루션”이라며 “AI 기업들이 보다 간편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도록 개발된 AI 오토라벨링 기술이 관심을 받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헌트는 곧 나스닥 상장을 앞둔 실리콘밸리의 유니콘 AI 기업 피스컬노트(Fiscal note)의 자회사로, AI 및 빅데이터 서비스를 영위하는 국내·외 대기업, 기술 스타트업 등에 데이터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