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정재경 기자] 서울시의 고용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기업 경쟁력을 키우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한국어촌어항공단(이하 FIPA, 이사장 박경철)과 손잡았다.
SBA는 서울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의 효과적인 어촌 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 추진을 위해 5일 어촌 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담당하고 있는 FIPA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업무 방식으로 주목받는 워케이션을 적극적으로 지원, 어촌 지역 체험과 근무를 병행하는 색다른 업무 경험을 제공해 근로 의욕을 높이면서 서울 시내 중소기업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울 중소기업 재직자 전용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숙박 업체 및 사무 공간(공유 오피스 등) 제공 외에도 어촌 체험휴양마을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낚시, 갯벌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순 관광 형식이 아닌 어촌 지역과 상생·협력을 위해 참여 기업과 어촌 마을 간 자매결연 추진, 플로깅 프로그램 등 사회공헌 측면의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요소를 추가해 완성도 높은 워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FIPA와의 업무 협약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원격 근무와 어촌 지역 체험 경험을 함께 제공해 중소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중소기업 워케이션 지원 모델을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