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정광석 기자] 사업을 창출하고 전략적 동맹을 확립해 페루와 중동 시장 간 무역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2022 두바이 다부문 트레이드 미션(Dubai 2022 Multisectoral Trade Mission)’이 3월 8일부터 9일까지 개최됐다고 페루 수출관광진흥위원회(PROMPERÚ)가 밝혔다. 2022 두바이 다부문 트레이드 미션은 페루 대면 기업 선교의 복귀를 알리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2020 두바이 엑스포(Expo 2020 Dubai) 프레임워크에 속하는 이번 상업 행사에는 44개 중소기업이 참여했고 그중 90%가 페루 중소기업이었다.
해당 기업들은 수출, 관광, 사업 투자를 망라하는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다. 아랍에미리트 20명, 대만 8명, 한국 6명, 인도 13명, 러시아 4명, 기타 걸프만 국가 6명 등 총 57명의 해외 바이어와 투어 전문 여행업자, 투자자들이 참석하는 자리다.
페루 기업들은 슈퍼푸드 페루(Super Foods Peru), 알파카 델 페루(Alpaca del Peru), 카페 델 페루(Cafés del Peru) 등의 브랜드로 수출 가능한 우수 제품과 다양한 식자재를 선보인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슈퍼푸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3000만달러 규모의 사업 계약 400건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트레이드 미션은 페루가 안전한 여행지라는 점을 알려 페루의 관광 및 사업 투자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2300만달러 규모의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2022 두바이 다부문 트레이드 미션과 아랍 헬스 두바이 페어(Arab Health Dubai Fair, 1월 24~27일), 걸푸드 페어(Gulfood Fair, 2월 13일~17일)는 상업 진흥 전략을 위해 페루 정부가 전개하고 있는 행사다. 페루 정부는 2024년까지 관광 및 사업 투자금으로 7000만달러 이상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페루의 대아랍에미리트 수출은 5년간 연평균 8% 증가했고, 2021년 수출액은 8억1300만달러를 상회했다. 낙관적인 전망치에 따르면 2025년 페루의 대아랍에미리트 수출은 13억4600만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