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이번 겨울이 어느덧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출근길 및 등굣길을 덮쳤던 한파가 물러가 내일 자 2월 2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예정이다. 개학기 시즌 역시 한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보건복지부는 개학 기를 맞아 학생 인플루엔자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학생 사이에서 번졌던 인플루엔자 유행이 5주째 감소세이나 다시금 기승을 부릴 수 있는 요인이 존재하기에 보건복지부는 개학은 맞아 각별한 주의를 요망했다. 더불어 학교 내 전염 전파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환자는 빠른 회복을 토대로 완쾌 후 등교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미연의 방지를 위해 감염예방법으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실천을 준수할 것을 전언했다.
질병관리본부 정기석 본부장과 교육부 이준식 장관은 겨울방학이 끝나고 본격적인 개학 시기를 맞아 학생들의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 및 감염 후 지켜야하는 수칙에 대해 교사,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같은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학교와 가정에서는 ‘개인위생수칙 지키기’ 교육과 실천을 이행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 수칙 ① 예방접종 우선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 건강한 학생, 성인 등도 필요한 경우 자율적으로 예방접종 ② 비누를 사용하여 자주 손을 30초 이상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③ 기침, 재채기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킵니다. ④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⑥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
더불어 발열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게끔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통해 정확한 증상을 파악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경우 추후에 인플루엔자로 진단될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고, 해열제 복용 없이도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한 후 학원 및 학교에 등교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격으로 몸을 관리하기 보다는 예방 수칙을 지켜 보다 건강한 몸으로 안전한 개학 기를 맞는 것이 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