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전세훈 기자] 국방과학연구소(이하 ADD) 국방첨단기술연구원이 지난 29일 판교 제 2 테크노밸리에서 ‘2019년 국방 미래도전기술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에 4차 산업 변혁의 시대에 맞는 국방 R&D(Research and Development)의 첫걸음이 개시 되며, 새로운 국방기술 체제에 대한 다양한 기획안들이 발표됐다.
ADD 국방첨단기술연구원에서 추진중인 미래도전기술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오는 2020년의 추진방향을 소개하고자 마련된 본 발표회는, 군·산·학·연의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무기체계에 있어 창의적 국방 기술개발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들이 적용된 부분이 눈에 띄었다.
‘2019 국방 미래도전기술사업’은 민간 전문가를 혁신적 무기체계 연구과제의 기획‧관리‧평가를 담당하는 과제책임자로 영입하는 ‘PM(Program Manager) 기술기획’, 국방 R&D 현안의 창의적 솔루션을 선보이는 ‘기술경진대회’, 미래전을 대비한 신기술‧신개념 무기를 제안하는 ‘과제경연대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이용한 양자기술·인공지능(AI) 등 첨단분야의 ADD 자체 기획에 관한 성과발표도 이어져 변화하는 산업 기술에 맞춘 창의적 국방 기술의 개발 과정을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류태규 ADD 국방첨단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성과발표회가 참신한 민간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개방형 국방 R&D의 첫걸음이 될 것” 이라고 말하며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는 다양한 벤처기업과 함께 새롭고 혁신적인 미래도전기술 과제 발굴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ADD는 미래도전기술사업을 널리 알리고 국방과학기술의 혁신 동력으로 민간의 우수한 기술 역량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ADD는 이를 바탕으로 미래 신개념 소요를 창출할 수 있는 첨단기술연구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