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김지윤 기자] 제3지대 신당창당을 준비중인 대안정치연대 유성엽 대표가 (사)혁신경제와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과 정치 혁신 4.0’을 주제로 16일 오후 2시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생활 곳곳에서 구동되고 있는 지금, 산업구조의 변혁과 혁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고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경제생활의 유연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정치 혁신의 과제와 역할에 대해서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출범하게 될 제3지대 신당이 외형과 운영방식에 있어서 기존 정당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유 대표는 “소위 블록체인 정당‧수평적 의사결정 구조의 정당을 표방함으로써 젊은층의 자발적 참여가 대거 이뤄질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정치 알고리즘을 만들고 정치세력을 교체하는데 방점을 찍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동개최로 참여하는 (사)혁신경제는 4차산업혁명 추진의 민간정책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자임하는 단체로서 김준묵 ㈜거번테크 회장이 이사장으로, 한국경영학회 회장을 역임한 이장우 경북대 교수와 현 정부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업경제혁신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고진 한국모바일 산업연합회장이 공동대표로 선임되어 활동 중이다.
이날 토론회는 유성엽 대표가 좌장으로, 고진 공동대표의 발제와 이홍 광운대 경영학과 교수, 최광웅 데이터정치경제연구원장, 이차복 서울대 국토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