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정민 기자] 2019년 현재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이제는 스마트폰은 생활필수품이 됐다. 전자기기와 그다지 친하지 않은 노년층이나 과거에는 휴대폰과 인연이 없었던 어린이들까지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렇듯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태블릿PC나 스마트TV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들이 등장해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높여 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다. 휴대폰 이외에도 태블릿을 휴대해 동시에 사용하는 스마트기기 멀티 족들도 생겨났다.
특히 기존에 통화하는 용도의 개통한 휴대폰 이외에도 과거에 사용하던 휴대폰이나 다른 제조사의 휴대폰을 일명 ‘세컨폰’으로 사용하는 이들도 있다.
이처럼 두 개 이상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며 생활하는 ‘멀티 족’이라면 한 번쯤은 개통을 하지 않은 스마트기기를 잃어버려 곤욕을 치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개통하지 않은 기기의 경우 전화 기능을 이용해 휴대폰을 울리게 할 수가 없기에 분실할 경우 찾아내기가 매우 힘들다. 집안에서 잃어버리더라도 소리 없이 찾아내야 하기에 어려움을 겪는데 만약 집 밖에서 분실한다면 찾을 방법을 몰라 당황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스마트기기다. 분실한 물건을 찾는 방법도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이용하는 스마트기기나 IOS 운영체계를 이용하는 아이폰 모두 분실했을 경우 이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잃어버린 기기와 연동된 스마트기기를 통해 프로그램을 실행 시켜 벨 울리기나 위치추적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기기를 무음으로 설정했더라도 프로그램을 이용해 벨 울리기를 하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해당 기기의 GPS를 켜둔 상태라면 실시간으로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집 밖에서 잃어버렸다 하더라도 위치를 추적해 분실 기기를 찾을 수 있다. 기기의 도난이 걱정된다면 화면 잠금이나 데이터 초기화 등의 기능을 이용해 내 기기를 지킬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PC를 통해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이용한 기기의 경우 연동된 구글 계정만 있으면 해당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IOS 운영체계를 이용한 아이폰의 경우도 PC를 통해 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하다.
새롭고 다양한 스마트 기기는 우리 생활을 한층 더 편리하게 했다. 이처럼 기기를 분실했을 경우에도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사용자답게 스마트하게 분실물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