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정민 기자] 인천광역시 연수구에는 연수청학도서관이라는 구립공공도서관이 있다. 지난 2012년 7월 ‘연수청학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한 이래, 연수구 대표도서관으로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구민들의 지식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양질의 정보서비스제공을 위해 항상 힘쓰던 연수청학도서관은 지난 5일,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카카오톡 기반의 도서정보 알림톡과 챗봇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모바일 메신저 시대에 발맞춰 정보전달에 한계가 있는 기존의 문자전송을 대신해 대중화된 카카오 알림톡을 이용해 도서정보를 전달한다. 연수청학도서관의 이용자는 이제부터 카카오 알림톡으로 도서대출·반납 관련 안내 메시지를 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챗봇서비스를 통해 각종 도서정보를 채팅창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서정보 챗봇서비스는 모바일 회원증, 도서 이용현황, 도서검색, 문화행사·프로그램 조회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는 알림톡 수신 화면에서 ‘챗봇 시작하기’를 실행하여 이용할 수 있다. ‘친구추가’ 기능을 이용하면 최신 도서관 소식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북쉘빙(www.bookshel.co.kr)을 통해 관내 도서 이용자들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대출도서 분석 정보를 분석해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추천도서도 함께 제공한다.
연수청학도서관 관계자는 “향후 도서정보 챗봇 서비스에 음성봇 등 최신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해 이용자 편의를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