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전세훈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이하 KAIT)는 데이터 활용 활성화 및 우수한 인재 발굴을 위해 2019 빅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올해 7회째로 맞이하는 2019 빅콘테스트는 국내 최고의 경진대회로 지난 2018년에는 1,200여개팀이 참여하여 21개팀 본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실제 기업 데이터를 활용하여 참가자들의 데이터 분석능력을 겨루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다.
2019 빅콘테스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으로, NIA와 빅데이터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사인 KAIT를 비롯한 SK텔레콤, 신한카드, 엔씨소프트, 와이즈넛, GS리테일, 한국공항공사, 케이웨더에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통신, 금융, 환경기상, 유통, 소셜, 게임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데이터를 역대 최대로 제공하여 참가자의 다양한 결과물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과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분야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데이터 분석을 거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혁신 분야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답을 제시하는 분석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다양한 데이터를 접할 수 있도록 분야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NIA는 특히, 데이터 영재 육성 및 대회 활성화를 위해 분석(Analysis)분야 퓨처스리그 참가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며, 우수한 중·고등학생 참가자에게는 별도로 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회 기간은 7월 3일(수)부터 9월 10일(화)까지이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이 수여되며,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 등 총 24점의 상과 6,5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수상자들에게는 주관사인 엔씨소프트 등의 채용 우대 혜택과 함께 국내 빅데이터 관련 기업들의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인 ‘빅매칭 캠프’(12월 개최예정)를 통하여 인턴십 등의 취업연계 기회가 제공된다.
NIA 문용식 원장은 “2019 빅콘테스트는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신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데이터분야 우수 청년인재 발굴과 함께 취업 연계 지원 등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7일 신한은행 본사 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를 통해 대회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전년도 수상자들의 빅 콘테스트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대회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2019 빅콘테스트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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