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박양기 기자] 4차 산업혁명을 넘어 5차 산업의 시대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하는 이들이 늘어가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앞으로의 기술은 AI를 비롯한 가상 세계의 영향력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무인 기술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드론, 자율주행차 등 무인이동체에 필수적인 전파기술의 동향과 정책, 표준 등을 공유하고자, ‘2019 무인이동체 미래전파 기술 워크숍’을 6월 27일 국립전파연구원 빛가람전파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회째 진행되고 있는 무인이동체 전파기술 관련 워크숍은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거점하고 있는 전파·에너지·정보화 분야 기관의 유대강화 및 연구교류를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력공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전자파학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다.
이번 워크숍은 드론과 자율주행 자동차의 미래전파 기술 3개 세션으로 구성돼 관련 전문가의 발표와 참가자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무인이동체 관련 표준과 국토교통부, 전라남도의 정책 현황, 세션 2에서는 전파를 이용한 불법드론 대응기술과 전력분야 드론 응용기술, 세션 3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의 민간표준 및 응용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국립전파연구원 전영만 원장은 “2017년부터 꾸준히 개최된 워크숍이 마중물이 되어 정부와 산·학·연이 상생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국립전파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무인이동체 전파 기술의 발전과 신기술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 제도적 지원과 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