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김수빈 기자] 최근 들어 생화처럼 보이는 조화를 심심찮게 볼 수가 있다. 프렌차이즈 카페, 호텔, 레스토랑, 가구대리점 할 것 없이 많은 곳에서 활용을 하고 있다. 벚꽃 분위기를 낼 수도 있고, 시원한 야자수를 놓아 하와이 분위기를 낼 수도 있는 조화는 관리가 편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어떻게 꽂느냐에 따라서 분위기가 달라질 수가 있다. 뿐만 아니라, 색상과 꽃들의 조화 또한 어떻게 배치를 하느냐에 따라 조화롭게 보일 수가 있고 없고가 차이가 난다. 이런 꽃꽂이를 위한 직업을 플로리스트(Florist) 라고 부르는데, 조화를 생화처럼 장식하는 보떼 이서윤 대표를 만나보았다.
Q. 이 사업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아가씨 때 종합병원 총무과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총 7년을 근무 했었는데 아무런 이유 없이 몸이 자주 아팠습니다. 그래서 취미로 뭐를 할까 하다가 꽃꽂이를 생각하고 문화센터 가서 꽃꽂이를 3시간 동안 했는데 그 시간이 너무 재미있어서 6개월을 했습니다. 그 후 총무과 근무를 하다가 병원을 퇴사하고 결혼을 한 후에 꽃꽂이 관련된 대학 학과를 나와서 본격적으로 꽃꽂이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Q. 추천하고 싶은 조화는 무엇인가?
플렌트(plant)소재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관리하기 불편한 공간이나 습한 공간, 햇볕이 안 드는 공간에 데코레이션을 해두면 시각적인 것이나, 안정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길면 3년 짧으면 2년정도 플렌트(plant)소재가 유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성장목표는 무엇인가?
경기가 예전만큼 그리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낙심하지 않고 더욱 힘내서 일어서기 위해 항상 하는 다짐이 있습니다. “항상 초심을 잊지 말자, 좋은 인연을 연결해나가자” 입니다. 꽃꽂이를 처음 하던 그 당시의 초심을 잊지 않고 즐겁게 하면 저 뿐만 아니라 제 고객 분들도 제 꽃을 보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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