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독고진 기자] 청와대가 이르면 다음 주 비서실장을 교체할 방침이다. 노영민 주중대사가 유력한 후임으로 언론에서 거론되고 있다.
집권 후 1년 9개월간 문재인 대통령의 곁을 지키고 있는 임 실장의 임기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역대 평균 비서실장의 임기가 1년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교체 시기가 됐다는 것이다.
노영민 현 주중대사는 지난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 운동 당시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냈고,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캠프 선대위 조직본부장을 맡은 문 대통령 최측근 인사로 알려져 있다.
노영민 주중대사는 지난 2003년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천년민주당 중앙당 당무위원을 시작으로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에서 17대 국회의원을 민주통합당 충북 청주시 흥덕구를 지역구에서 18대 같은 지역에서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던 중 피감기관에 자신의 시집을 강매했다는 의혹으로 상임위원장에서 물러났다.
한편, 문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실장 외에도 정무수석·국민소통수석 등의 인사도 대거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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