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독고진 기자] 지난 22일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처음 방송을 탄 광희 매니저인 유시종의 일진설과 관련해 황광희 소속사 측이 27일 퇴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요즘 대세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스타와 매니저의 여러 모습들을 담아내어 스타와 매니저를 모두 노출시켜 두 사람의 참 모습은 물론 관계 개선까지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니저의 TV 출연이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매니저까지도 연예인처럼 인기몰이를 할 수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의 박성광의 경우 그의 매니저인 송이의 인기에 둘은 마트 광고까지 찍었다. 어쩌면 굉장한 기회일 수 있는 부분에 광희 매니저인 유시종은 퇴사를 하게 된 것이다.
안타까운 부분은 유시종 그의 대처이다.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출연한 뒤 유시종은 학창시절에 의정부에서 잘 나가는 일진들 중 한 명이었다는 내용이 담긴 폭로글이 온라인상에 등장을 한 것이다.
이에 대해 광희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유시종에게 확인을 했고 학창 시절 일진이 아니었다고 대응을 한 것이다. 이를 부인하면서 일은 더 눈덩이처럼 커졌다.
이에 소속사의 공식 입장과는 달리 유시종의 일진이었다는 것에 대한 추가 폭로글이 또 등장했다. 가만히 있으려다 본인이 일진도 아니고 그런 기억도 없다는 구절에서 화가 났다는 것이다.
본부이엔티는 누리꾼의 2차 폭로 후 유시종 씨의 사과를 담은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회사 입장에서 빠르게 대처해 사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에서 본인에게 확인하게 됐고 당사자인 본인 역시 이러한 상황에 너무나 당황한 나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변을 했다. 회사에서 이를 더 신중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입장을 밝히게 돼 더 혼란스러운 상황을 만들게 되었다는 것이다.
결국 이로 인해 유시종은 퇴사 결정을 하고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과거에 일진이라고 해서 모두 TV에 나올 수 없는 건 아니다. 만약에 유시종이 부인 대신 빠른 사과와 대응을 잘 했더라면 퇴사 결정까지 가진 않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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